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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밤의 길목에서 2000년 김세영이라는 가수가 부른 밤의 길목에서를 들으며.. 어찌나 애절하고 슬픈지... 하지만... 이 노래를 제가 안것도 슬플때고, 그리고 다시금 생각이 나는 지금.. 다시 슬플때입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어느 한점에 불과한 사랑때문에? 슬퍼하는 나날로 살 수 없습니다. 새롭게 앞으로 나가야 할 시기가 된듯.. 가끔 고민에 빠질때 마시는 데퀼라... 그리고 상당히 힘들거나 슬플때 마시는 바카디 한잔이 속을 쓰러 내립니다. 이제는 술을 끊고 싶습니다... 제발.. 제발!!! - 루다에서 (narration )담배를 줄여야 합니다. 술을 끊어야 합니다. 커피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녀를 먼저 잊어야 합니다. 새벽이 오네요 이제가요 당신은 나를 만난 적이 없어요 우리 기억은 내가 가.. 2010. 12. 14.
[종로]등촌샤브칼국수 두번째방문입니다. 몇년전 결혼하는 친구와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 장소.. 을지로에서 사진찍다 허기가져서 찾아 갔습니다. 가격이 많이 올랐는지... 아니면 오랜만에 와서 그런건지.. 이곳은 깔끔하면서도 소스가 특별나서 기억에 남습니다. 일반적인 샤브샤브랑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양 많이 달라면 푸짐하게 주시네요. 둘이서 셋트로 시켜먹고, 거기에 밥까지 먹으면 배부르네요... 또, 반주도 했으니 ㅎㅎㅎ 종로에 2군데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원가 건너편과 종각옆... 이곳은 종각옆쪽입니다. 부담없는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추울때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면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12-09 2010. 12. 14.
[을지 한빛거리]빛으로 이야기하다.. 을지로... 청계천과 어우러진.. 불빛이 아름답습니다. 청계천의 각종 행사로 소외된 느낌이 들 수있으나, 최근 겨울이라 그런지 새삼 새롭게 보입니다. 롯데백화점 및 근처의 빌딩숲에는 모두 네온사인이 새롭게 탄생하는 걸 보니 이제 겨울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살짝 추운 날씨에 삼각대 없이 손각대를 이용해 주변을 담아 보려했는데 손시려워 도저히 찍을 수 없는 상황 추운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불우이웃돕기 청년들... 자랑 스럽기만 합니다. 담에 다시 도전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불빛이 꺼지려면 많은 시간이 있어야 하니까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12-11 2010. 12. 14.
[남산골 한옥마을]쌀쌀한 초겨울... 비나 눈이 내렸으면 한 마음에 남산골한옥마을로 향해 봅니다. 일요일 오후... 많은 외국인.. 그리고 단체관광...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가족끼리의 모임에 부러움이 먼저 듭니다. 작년 추운 겨울에 찾아오고..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약간은 바뀐게 있네요... 언제 깔렸는지 콘크리트로 주변을 치장하여 약간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북촌한옥마을과 차별을 두었다면... 이곳은 둥그런 원안에 놓여진 하나의 마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회동의 경우 일정 도로주변을 주변의 한옥으로 확인하는 경우지만.. 이곳은 옛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놓았기에 차이는 있을겁니다. 더욱이 위로 올라가면 남산으로 향 할 수 있어.. 연속적인 출사지가 될 수도 있구요. 아무튼... 한바퀴 도니 다리만 아프네요^^ Nikon D300 & S.. 2010. 12. 13.
[북아현동]청기와식당 2호점 싸고 맛있는집... 바로 기사식당.. 어딜가나 기사식당은 가격이 싸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점심때는 거의 메뉴를 고르지 못하고.. 그냥 백반을 먹어야 한다. 백반이란.. 흰쌀밥을 의미하는데 보통은 여러가지 반찬과 국.. 그리고 흰쌀밥을 차린 밥상을 일컷는 말이다. 아무튼.. 아현동 꼭대기에 위치한 청기와식당 2호점.. 실내는 딸랑 테이블 4개가 전부 점심을 고르려고 고민하지말고.. 그냥 그날 나오는 백반을 먹으면 좋을겁니다. 아는 동생과함께.. 오붓하게 한끼 해결하고 나왔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12-08 2010. 12. 10.
[국민체육복]Northface 개나소나 다 입는 옷이 하나 있다.. 아니 언제 부턴가 국내에 히트치고 있는 상표.. 바로 Northface 말 그대로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 짱인 Northface 어르신들 등산할때 인기 짱인 Northface 우리나라는 동네 약수터를 다녀도 유명메이커가 아니면 안간단다... 암벽등반이나 전문 산악이니 차려 입는 옷을 그저 약수터에서 볼 뿐... 차별화되고 싶은걸까?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없는... 국내에서는 예전에 도입되어 간판내린 제품.. 최근에는 다시 구제나 혹은.. 슈즈로 신제품들이 나오는 LA gear 트레이닝 복을 찾았다.. 완전 대박난 느낌 ㅎㅎㅎ 빨간색과 검정색의 조화.. 무슨 해병대 스타일도 아니고.. 암튼.. 개나소나 입는 Northface보다는 좋은것 같다. Nikon D300 & .. 2010. 12. 10.
[화요비]나 같은 여자 몇번을 가사가 생각안나.. 웅얼웅얼 거리다... 스마트폰으로 가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애우 간절하고.. 겁많은 여자의 속마음? 아마 제가 알고 있는 친구의 맘을 잘 표현한 노래인듯 합니다. 그친구의 마음을 열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남자가 생겼으면 합니다. 남걱정 할때가 아닌데ㅠㅠ 올 겨울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올것 같습니다. 매력 있다는 말 참 괜찮다는 말 집이 어디냔 말 듣기엔 좋은 말 내 얘기 아니야 다 장난일 거야 사랑이 와도 버릇처럼 밀어내는 걸 새벽 두 시 모르는 전화가 왔을 때 달려가지 않아 깨어나지 않아 니가 아닌 걸 이유없이 또 마시고 두근대는 가슴만 꼭 너를 기억해 나 같은 여자는 눈물이 많아서 상처도 많아서 모두 떠나가게 만들고 나 같은 여자는 머리도 나빠서 밀고 당기는 그 사.. 2010. 12. 8.
[Alicia keys]If I ain't got you(만약 그것이 당신이 아니라면) 사람은 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만 모든 일에 있어서 행복을 느끼고.. 이성적 판단을 이룰 수 있다. 사랑, 연애, 부, 명예, 우리 주의에 있는 모든것이 다 이루어 질 수는 없다, 하지만.. 그래도.. 노력해 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문득 아는 동생의 책제목을 본 순간.. 오래전부터 듣고 있던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Alicia keys]If I ain't got you(만약 그것이 당신이 아니라면) Some people live for the fortune Some people live just for the fame Some people live for the power yeah Some people live just to play the game Some people think.. 2010. 12. 8.
[백지영]그여자, 그남자(시크릿 가든 Part.1) 새벽에, 오전에, 오후에, 그리고... 저녁에... 하루종일 4번의 눈을 맞으며.. 스치는 노래가 한곡 있었습니다. 백지영의 노래.. 허스키한 톤에서 서럽게 우는 듯한, 목소리가 눈과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 주지 못 하는 그사람을 미워하는 노래... 오늘따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한 여자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 여자는 열심히 사랑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니며 그 여자는 웃으며 울고있어요 얼마나 얼마나 더 너를 이렇게 바라만 보며 혼자 이 바람같은 사랑 이 거지같은 사랑 계속해야 니가 나를 사랑 하겠니 조금만 가까이 와 조금만 한발 다가가면 두 발 도망가는 널 사랑하는 난 지금도 옆에 있어 그 여잔 웁니다 그 여자는 성격이 소심합니다 그래서 웃는 법을 배웠답니다 친한 친.. 2010. 12. 8.
[부평역]희래성 차이나타운 출사후.. 부평역으로 이동.. 차이나타운에서 못 먹은 짜장면을 먹기위해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다 꽝!!!! 그래서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다.. 뻘건간판에 한문적혀있으면 무조건 가 보기로 하고... 지하도를 건너서 찾아갔습니다. 역시나.. 눈이 아직은 좋은 편이네요. 실내는 금연이라 그런지 깔끔합니다. 특유의 중국집 냄새도 없고! 넓은 좌석에 앉아서 서로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켰네요... 그것도 젤루 싼 옛날짜장~ ㅎㅎㅎ 요리를 하나 시키는 관계로 일부러 이렇게 시켜 먹었습니다. 아무튼... 짜장맛도 좋고... 요리도 좋고.. 거기에 짬뽕국물까지! 아무튼.. 저렴하면서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부평가면 다시 찾아가봐야 할듯... Nikon D300 & Sigma 24-70 F2.8 .. 2010. 12. 8.
[해방촌]고깃집 커피동호회에서 마련한 번개자리... 즐겨찾는 카페에서 커피한잔 후... 배고픔을 못 이겨.. 동네를 주섬주섬... 간혹 간판만 본 이집! 들어서면... 살짝 좁은듯한 분위기.. 하지만, 인심좋은 주변분들덕에 넓게 앉아서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뭐.. 고기가 국내산, 외산.. 여러가지 말이 많습니다. 원산지에 대한 편견은 이제 없애려고 합니다. 그냥... 수입산이라도, 입맛에 맞게 조리해서 먹기 좋게 해 주면.. 좋은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일부 수입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아무튼! 가격대는 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수한 된장찌개에 계란찜.. 그리고, 특이한 단무지무침! ㅎㅎㅎ 오랜만에 먹어보는 단무지무침! 해방촌에 맛집이 제법있습니다. 두루두루 찾아 봐야 할것 같습니다. 경.. 2010. 12. 8.
[겨울]따끈한 어묵국물이 최고~ 얼마정도 날씨가 쌀쌀했죠? 낮에도 영하권.. 추울때는 뭐니뭐니해도 어묵국물이 최고입니다. 오랜만에 종로에서 친구와함께 추위를 녹이기 위해서 따끈따끈 어묵국물에 떡볶기도 먹고...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겨울에는 어묵국물이 제일인듯 합니다. 또? 뭐가 있더라...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12-03 2010. 12. 5.
[결혼]2010년 마지막 결혼식? 우선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형님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금년에 결혼식 돌잔치.. 어찌나 많은지 ㅎㅎㅎ 2010년의 공식적인 행사는 이것이 마지막일듯 합니다. 12월에도 있기는 한데 지방이라서.. 힘들것 같구요. 그동안 많은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속 주인공이 나였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11-28 2010. 12. 5.
[인천]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가을이 무르익은... 이제 겨울의 시작이 가까이 온듯합니다. 인천의 명소..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에 잠시 들러 봅니다. 휴일의 따스한 날에.. 진한 짜장면 냄새와함께 주변을 거닐어 봅니다. 날씨가 살짝 쌀쌀했지만.. 그래도 운치가 있네요.. 낙옆이 많이 뒹굴고.. 주변에 산책나온 시민들.. 그리고 저와 같은 찍사들!~ 자유공원은 두번째 방문입니다. 예전에는 야경을 찍었으나.. 일정관계로 야경은 뒤로하고.. 주변의 가을 냄새만 찍은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서해앞바다는... 시야가 확보가 불가하여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다본... 서해앞바다.. 멀게만 느껴집니다. 음~ 짜장면이 생각납니다. 배고파지네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11-21 2010. 12. 2.
점심 보통.. 새벽시간에 나와서 오후에 퇴근... 이게 일상이 되어버린지 벌써 4개월째! 가끔은 점심 먹을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점저(점심 겸 저녁)을 먹고 잡니다. 오늘은 약간의 여유가 생겨서 해방촌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자주가는 카페에 들러 구수한 커피향에 잠을 깨며.. 샌드위치로 끼니를 해결해 봅니다. 가끔은 정신나간 택시기사로 오해 받기도 합니다.. 제 멋에 산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ㅎ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12-01 2010. 12. 1.
[이문세]사랑은 늘 도망가(욕망의 불꽃 Part 1) 특별한건 없다... 마음을 전달해 줄만한 노래.. 그의미 그가사.. 그리고 생각까지.. 모두 내가 하고픈 현재의 모습일뿐... 힘들다. 아니 힘들필요가 없는데 왜 힘들게만 느껴지는 것일까? 두렵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이유도.. 밤새 잠못 이루고 꿈속에서조차 잠을 못 이루는... 이 맘이 아프기만 하다..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 지더라 이별이란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2010. 11. 30.
[DVD]시라노;연애조작단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을 순수하게 보내주는... 아픔이 있는 영화! 음...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다시 새롭게 사랑을 찾아가는.. 아니.. 알고보면 짜고치는 고스톱같은 뭐.. 그런 영화~ 여자가 모르는 남자들의 은밀한 연애작전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은 예측불허의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을 만나게 되는데…. 스펙은 최고이나.. 2010. 11. 30.
[CHARLES JOURDAN]월동준비... 금년초.. 월미도에 가서 장갑을 잃어버린후.. 이제 겨울에 꽁꽁 얼겠구나 생각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장갑이 선물로 들어왔네요. 제일 급한게 옆구리지만.. 그래도 손이라도 따듯하게 지내야 사진이라도 찍고 다닐것 같습니다. 대단한 선물은 아니지만..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따스하게 지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11-25 2010. 11. 29.
[Nikon]SB-700 새달 유럽과 미국쪽에서 SB-700이 첫 선을 보일것 같습니다. 뭐 대략... 어떤 기준은 없지만... 그간 SB-800을 단종시키고... SB-900영업에 열을 올렸으나.. 결과는 그닥~ SB-600으로 충분한 성능을 자랑 할 수 있어 메리트가 없었으나...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SPEEDLIGHT하나 장만해 볼까하는데 중고로 SB-800을 살까... 아님 기다렸다가 SB-700을 살까 고민에 빠져봅니다. 지름신이여~ 에휴!!! 2010-11-26 2010. 11. 29.
[DVD]쉬즈 더 원(If You Are The One) 로맨틱코미디.. 아니.. 세상에 이런 사랑이 있다면.. 내가 주인공이라면.. 현재의 내 느낌.. 아니 내 생각을 대변해 주는 영화같다. 보고 또 보고 싶어지는 영화중 하나다... 그중... 인상깊은 내용이.. "하룻밤만이라면 사양할래요...꼭 그런 멍청한 짓을 시켜야 되.." 젊고 아름다운 스튜어디스 '소소'(서기)는 힘든 연애로 매일 같이 고민에 휩싸여 있다. 그 남자와 끝을 맺고 싶지만, 함께 보낸 시간과 미련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조금은 엉뚱한 공개 구혼 광고를 보고 한 남자를 만나 보기로 결정한다. 그 남자는 다름 아닌 ‘분쟁제로기’라는 희한한 발명품으로 하루 아침에 백만장자가 된 '진분'(게유). 처음엔 그에게 별 호감을 느끼지 못했던 소소, 그러나 우연.. 2010. 11. 23.
[선유도]마지막 가을 매 계절이 바뀔때.. 한번씩 꼭 들러 보거나.. 특별한 날씨에 찾아가보는 선유도... 휴일의 오후.. 약간 쌀쌀한 날씨에 조급한 마음으로 이곳을 향해 봅니다. 2010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해 보려고... 아니 조금은 편해지려고 노력해 봅니다. 최근의 심정으로는 아직도.. 아직도... 쓸쓸한 가을하늘.. 그러나 날씨만큼 가을 하늘을 만끽해보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녀 봅니다. 우연한 인연? 아니.. 추억이죠 예전에 봤던 토끼들.. 두마리 다 건강한것을 확인하고.. 살짝 인증샷 날려 봅니다. 우울했지만.. 아니 우울하지만.. 그래도 눈 만은 좋은 느낌을 주려고 무던히 노력해 보지만.. 어딘가 모르게 슬퍼 보이는 사진들로 가득차 있는 현실에 안타까운 생각만 듭니다. 아니.. 곧 겨울이 올것 같다라는 생각이 더 드는군.. 2010. 11. 23.
[경희궁]가을의 추억... 오랜만에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지나간 흔적.. 하지만 소외된듯한 느낌.. 그러나 계절은 경희궁을 잊지않고 찾아 왔습니다. 4계절을 다 다닐만큼 저한테 소중한.. 그러면서 힘들게한 고궁.. 그중에 경희궁! 남들이 몰라줘도 혼자 외롭게 서 있는 모습이 아프기만 합니다. 아는 지인들과 출사를 갔으며, 오랜만에 저도 주변을 둘러보니 많이 변한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출사후 우연히 발견한 쪽지로 인해서 설레임도 가져보고 ㅎㅎㅎ 그나저나 그 님이 선물을 주신다는데??? 뭘 주실런지~ 콧구멍이 뻥 뚤릴정도로 시원스레 주변을 산책하다 집으로 향했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11-07 2010. 11. 17.
[신촌]술 매운것... 매운맛... 울고 싶거나 신나게 울어 보실분..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서럽게 울고 싶었는데 이거 먹고는.. 울었는지 매운건지 구분이 안가네요. 느즈막한 주말.. 친구와함께 찾아갔습니다.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한 친구를 꼬드셔서 찾아갔습니다. 주변의 체인점이 있으나.. 은근히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아쉬운것은 매운것을 먹을때... 몸을 식혀줄 음식이 부족한데 좀 아쉽긴 합니다.. 우선.. 벌것게 나온.. 흐미~ 냄새만 맡아도 맵습니다. 아니 입안에서 불나옵니다. 용가리같습니다. 도저히 매워서 안되것다 싶어서... 계란말이를 하나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양은 적었으나.. 이것또한.. 뜨거워서 매운것을 더 자극하는 군요ㅠㅠ 반드시 계란말이는 식혀서 드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좀 시원해 집니다. 아.. 2010. 11. 17.
[DVD]악마를 보았다(I Saw The Devil) 오랜만에... 방가방가 시사회 이후 영화를 보게되었네요. 벼르고 벼르다 본... 지난 두 주인공의 개별적 영화를 한곳에서 보는듯한 나름 스릴과.. 사실적인 묘사가 맘에 듭니다. 단지 이병현씨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든 반면 최민식씨의 연기력이 많은 상승세~ 스릴러라기보다는 공포에 가까울 정도로...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복수의 두 얼굴, 광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 201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