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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화려함을 뒤로하고... 영동대교 오래전 청담동의 발전이 없을때... 아마도 고1때인가 69번버스가 혜화동로터리에서 삼성동까지 다녔을 겁니다. 그당시 허허벌판이 군제대후 많이 변해서 몰라봤섰네요... 그때의 기억이 주현미씨의 노래중 비내리는 영동교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영동대교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친다고 할까요? 비교적 인도가 좁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편안하게 진입할 수 있는 다리라 좋더군요. 아니 오랜만에 걸어 보았습니다. 사진은 똑같은 사진이 아니라 삼각대를 놓고, ISO를 변경해 가면서 A,S모드로 사진을 찍었씁니다. 20여장 이상을 찍었으나 고르고 골라서 올렸습니다. 비오는 날 다시 찾고 싶은 다리입니다. 강북쪽에 한강시민공원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가로등이 눈에 들어와 나름 운치를 더해.. 2009. 10. 24.
[북서울꿈의숲]물통 연사... 맨처음만 8연사 그다음부터는 10연사씩 총 5개로 구성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D300은 동영상을 제공 못하기에 아쉽기만 합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21 2009. 10. 24.
[인사동]의 가을 풍경.. 뭐 인사동의 가을이 아닌 쌈짓길의 가을이겠네요 인사동 평일 오후 늦은 시각이라 외국인과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서로서로 사진찍으러 나온 사람들과 쇼핑을 하는 사람들... 쌈지길보다 주변의 가을풍경에 더 취해봅니다. 알지 못하는 인사동 주변거리가 더 맘에 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주 살짝 다녀왔지만.. 다음에는 인사동 주변을 거닐어 봐야 할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곳에서는 저도 사진을 찍기 싫어한답니다. 보는 것 만으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가을문턱에서 인사동은 삶의 터전같이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이여서... 주변에 조용한 곳을 많이 돌아 다니고 싶네요... 그리고 안좋은 소리 하나 합니다. 벽의 낙서들.. 아마 이름쓴 사람들 이렇게 공개하면 쪽팔려서 두번다시 못 하겠죠? 어찌 그냥 .. 2009. 10. 23.
[조계사]의 가을풍경... 친구를 만나러 잠시 종로에 들렀습니다.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습니다. 때마침 총무원장선거가 한창이였습니다. 저녁때 뉴스에 나와서 아~ 저분이구나 했습니다. 조계사의 4계는 뚜렷하지 않지만.. 도심속에서 볼 수 없는 그런 느낌들이 있습니다. 웅장하면서도 겸허한 마음과 사색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외국의 종교계 인사와 외국손님들도 많이 찾는곳 중 하나 입니다. 어려서부터 사찰에 대한 불편함은 없습니다. 종교적 편파는 아닙니다만, 어딘가 모르게 끌리는 그런 부분이 있고.. 차분할정도로 조용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한바퀴돌면서 이런 저런 생각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반야심경에 대한 이야기와함께 조형물을 보면서 문뜩... 없을"무"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났습니다. 보정.. 2009. 10. 23.
[돈암동]솥뚜껑 삼겹살 오랜만에 친구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그런지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집근처에 살면서 집근처의 맛집이나 멋집은 거의 소개가 없었습니다. 아마 다른곳에 많이 다녀서 등잔불이 어둡다고 해야 할까요??? 큰 솥뚜껑에 두툼한 생삼겹살... 김치, 콩나물, 양파, 버섯을 올려 놓으니 거대하게 보입니다. 먹는 중간에 된장찌개까지 등장... 다 드신 후 밥을 볶아드셔도 좋으나 살찌기 싫어서 전 그냥 넘어갔네요 아쉽더군요 밥을 볶아서 먹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절한 아주머님과... 정겨운 사람들.. 조촐하지만 배불리 많이 먹고 왔습니다. 청국장도 기가막히다는데... 나중에 점심때 시간을 내봐야 할것 같습니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인터넷에는 안올라가더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Nikon D300.. 2009. 10. 23.
[동호대교]가을의 모습으로 동호대교 맘잡고 나와서 원없이 찍어봅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춥더군요. 강바람이 사람잡습니다. 삼각대가 흔들릴정도의 바람... 특히나 다리위는 더욱 그래서 강 아래로 자리를 잡았는데도 강바람이 차갑기만 합니다. 지하철3호선과 같이 연결된 다리로..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더군요 전 걸어서 다리를 왔다 갔다 했지만... 야경을 찍으면서 멀리 반포대교의 분수쇼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망원경이라도 있었으면... 심심해서 집에서 만든 보케카드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해질무렵부터 시각을보니 2시간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ㅎㅎㅎ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21 2009. 10. 22.
[한강변]의 일몰... 이번에는 동호대교 부근 남단쪽입니다. 쌀쌀한 강바람과 늦가을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집니다. 해가 지면서 만들어낸 노을이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뿌연날씨지만 그래도 맑은 빛으로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간단히 조깅하시는 분들...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 저처럼 사진찍는분은 ㅋㅋ 없더군요!! 동호대교를 건너 동호대교 야경찍기전까지 주변을 거닐면서 삼각대로 찍어 보았습니다. 주간보다는 해질무렵이 참 좋더군요!!! 오늘 하루 많이 걸어다닌것 같습니다. 초승달이 이쁘게 떴습니다. 망원렌즈였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만 하다 무심코 보케놀이까지 해 보았습니다. 강바람이 쌀쌀합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21 2009. 10. 22.
[동호대교]신도시와 구도시의 만남... 제목을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이 써지고 몇년후에는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사진에 살짝 보이는 강북쪽... 옥수동의 언덕위로 개발이 진행중입니다. 옥수동위에서 아래나 강남을 바라보면 휘양찬란한 불빛들과 옥수동과 틀린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지금은 얼마 안남은 땅덩어리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다리 진입은 강북이나 강남이나 비슷합니다. 다만... 한강다리중 철길이 같이 있는 다리는 몇없습니다. 그중 지하철 3호선과 연계되어 있는 다리입니다. 강남의 역은 압구정... 지하에 있습니다. 강북의 역은 옥수역.. 다리위에 위치합니다. 다리아래로 윗쪽의 강변북로를 보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할 만한 드라이브코스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수상택시가 지나다니며, 유람선도 눈에 띕니다. 맑은 하늘아래 노을.. 2009. 10. 21.
[북서울 꿈의 숲]강북의 새로운 모습... 기대를 많이 했을까? 생각보다 허무하다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졸속행정.. 이대로 될지... 급하게 오픈하여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무질서에 아니.. 정비를 해야 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진 북서울 꿈의 숲... 예전 드림랜드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나 예전에 보았던 입구의 웅장했던 숲들은 다 어디로 없어지고 허무하게 뻥 뚤린 모습이 아쉽기만 합니다. 차차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입구가 넓으 어디가 입구인지 모를 정도로 크게 만들어 놓아서 일단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아직 이정표와 길... 그리고 잔디와 보도의 구별이 없어 마구잡이로 다니시는 분들이 많고, 또 개울에 물이 없어 흙탕물이 범벅... 아쉽네요 나름 시원하게 뻗은 대나무가 인상깊었습니다. 가운데 큰 호수는 인공호수지.. 2009. 10. 21.
[쌍문역]할매빈대떡 비오는 날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날은 더욱 아닙니다. 헌혈하고.. 술과 담배를 금해야 하지만 워낙 배가 고파 동생을 졸라 먹고.. 살짝 마셨습니다. 빈대떡... 여러종류 있습니다. 특히 녹두가 좋습니다. 모듬도 좋구요 막걸리.. 주전자에 넣어서 사발에 따라야 맛입니다. 쌍문역에 이런곳이 있을 줄이야~ 할머니라 해도.. 제게는 그냥 이모??? 정도... 생각보다 젊으십니다. 둘이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아니 살짝 남겨서 죄송했습니다. 장소는 크지 않지만.. 서민들의 막걸리와 빈대떡을 먹을 수 있어 편했습니다. 쌍문역 지하철에서 방학동 방향으로 골목에 들어오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근처의 분들은 다 아는 곳이기도 합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20 2009. 10. 21.
[I Park Mall]가을은 책의 계절??? 책..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있나요? 저 또한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언제 다 읽을지 모르는... 4권짜리 장편소설.. 물론 소설류보다는 도움이 되는 책이 많겠지만... 책은 읽어서 나쁜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책을 골라 주려는 사람... 취업 준비를 하기위해 책을 고르는 사람... 인생의 새로운 시작과 공부를 하려는 사람... 최근 이슈가 되어온..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자서전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책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저! 아니 찍사죠!!! 물론 저도 책을 보러 나오긴 했으나 정작 2권의 책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한 하루 였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말들 하지만.. 밥먹으면 졸린 봄과 다를바 없습니다.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계절 그러나 가끔 한권의 책이 머리를 맑.. 2009. 10. 21.
[종로3가]쉐이리 정말 오랜만에 아메리카노 한잔 했습니다. 피카디리 옆에 있는 탐엔탐스를 뒤로하고 가끔 보기만 했던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은 1층... 2층에서 모든 음료가 만들어지고(테이크 아웃 제외) 3층 흡연실로~ 역시나 주의의 어르신들의 아지트를 방불케하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의 모임장소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종로의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은 점에 대해서 젊은 사람들이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함부로 담배태우지 마시고.. 주변 살피시기 바랍니다. 테라스가 상당히 편하지만... 약간 어설퍼서 햇볕에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원래 만들고자 한 의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 한잔이 옆에 있어 좋았습니다. 분위기는 2층이 최고로 좋은것 같습니다. 흡연자인 저로서는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2009. 10. 20.
[광화문 헌혈의집] 느즈막한 헌혈... 올 초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에 약속을 한것이 있다... 시간이 되면 헌혈을 하기로! 내가 아닌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아니... 우리 인간으로서 마지막 해 줄 수 있는 모든것을 하기로 약속을 했다. 뭐가 대단하냐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많은... 최근들어 신종플루니 뭐니 해서 떠들석하지만.. 정작 자기자신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곤 하는데 남들... 주변의 사람들에게 무책임한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듭니다. 12월20일경... 마지막 헌혈이 남아 있지만.. 31일 헌혈하고픈 마음이 생기게 만듭니다. 금년에 6번째.. 가끔 창에 걸린 100회 기념 사진들을 볼때... 거의 20녀을 헌혈해야 하는 상황... 저도 그런 사람중 한 사람이 되고픕니다. 아니..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 2009. 10. 20.
[플라터너스]가을낙옆을 아시나요??? 플라터너스... 학교 다닐때 가을이면 낙옆으로 골칫거리... 봄이면 꽃가루로 골칫거리... 어느 순간부터 서울시의 그 많던 플라터너스가 사라졌습니다. 아니 몇군데 안남았습니다. 다들 어디간것일까요!!! 그 골칫거리가 지금은 가을을 알리는 시작과 함께... 거닐고 싶은 곳을 만들어 주는것은 무엇일까요? 화랑대역부터 시작하여 -> 육군사관학교 -> 서울여자대학교 -> 삼육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은 차량도 많지만.. 길가에 많은 플라터너스들로 인해서 거리가득 낙옆들이 넘쳐납니다. 물론 청소하시는 분들이 나중에 고생은 하시겠죠^^ 어느 가수의 노래가사중 플라터너스가 들어가는 노래가 이 거리를 더욱 걷게 해 주는것 같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19 2009. 10. 19.
[공릉동]가을을 느끼게 하다... 강남과 강북의차이점...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같은 하늘아래 같은 서울에 한강의 남쪽과 북쪽... 인심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강남에 계시는 분들의 인심이 없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길... 강북에는 서울과 자연... 손대지 않은 자연이 많이 있습니다. 인위적인... 그런 허위와 같은 자연은 왠지 싫습니다. 가을철이면 길옆의 낙옆들로 이쁜 거리를 만드는곳을 살짝 소개 해 드립니다. 석계역, 화랑대역, 태릉입구역등 지하철역에서 태릉방향으로 가시면 길 옆으로 많은 플라터너스를 볼 수 있습니다. 새벽에 비가와서... 아니 아침부터 불어재끼는 거센바람이 몹시 춥게만 느껴지네요... 오후시간인데도 체감온도가 초겨울같이 쌀쌀하였네요... 더위가 싹가시는 가을낙옆들입니다.. 2009. 10. 19.
[한강변]보케놀이.. 오랜만에 한강나들이... 미리 준비한 보케장비를 이용했습니다. 보케놀이는... 단렌즈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줌렌즈는 이게 영~ 그것도 망원쪽은 더욱더 ㅎㅎㅎ 현재 4개의 보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좋은 그림이 약 9장 더있는데 랜즈구경이 82mm라서 만들기도 힘들고 몇번을 해서 겨우 하나씩 만들어 보니.. 영~ 그냥 설명은 나중에 달고 싶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18 2009. 10. 19.
[한강대교]새롭게 변화하다.. 어려서 한강대교를 자주 들렀습니다. 아니 그렇게 어린것도 아니죠 운동하러 많이 가본 다리... 다리엔 거의 관심이 없었고 운동만 관심이 있었으니까요!!! 많은 다리들이 전망대를 만들고.. 이쁜 다리로 바뀌는 만큼... 한강대교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자살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특히나 인구밀집의 서울 한강다리들은 많은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지요 암울한 소식보다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낮에 보는 다리보다 밤에 보는 다리가 가을풍경을 더욱 선명하게 해 주는것 같습니다. 다리야경을 찍으면서 삼각대를 사용하였으나... 지나가는 차량들의 진동으로 인해서 다리의 흔들림이 많아 포기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다리 중간에는 노들섬이 새롭게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강의 유일한 섬중 몇개.. 2009. 10. 18.
[무궁화]열차에서 바라본 가을하늘 몇일전 내려올때 무궁화열차를 타고 원주에 들러 정선에 갔습니다. 정선 스케줄이 밀려 사진찍을 시간이 없었고... 아쉽게 저녁시간이라 삼각대도 없어 풍경조차 못 찍어 봅니다. 오늘은 올라가는날... 내일 집안 경조사때문에 올라갑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경조사 가시는 분... 시장 가시는 분 집으로 귀가하는 학생과 직장인들... 그리고 저처럼 뜨내기 손님까지^^ 예전의 무궁화열차는 고급스럽고 비싸서 못타고 다녔는데 그때는 비둘기와 통일호가 있어서 그랬나봅니다. 좋은 서비스로 좋아지는것은 좋은데... 예전같은 분위기는 없는것이 아쉽네요 새벽에 많은 비가 와서 하늘도 맑고 투명합니다. 아직은 먹구름이 보이긴 하죠 올라가는 기차안에서 몇장 찍어 봅니다. 역시 한국의 사계절은 .. 2009. 10. 17.
[무궁화]열차 밖의 가을풍경.. 강원도에 9개월동안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듭니다. 추석연휴부터 줄곳 서울에 있다가... 잠시 정선에 볼일이 있어 기차여행을 했습니다. 강원도의 가을풍경은 밤시간이라 표현하기 힘든 조건에 열차안에서의 생활만 보이게 되네요 가끔은 자연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사람많은 도심이 좋다고 느끼지만... 아직은.. 자연이 좋습니다. 사람이 없는.. 다소 조용한 그런 곳이 사뭇 맘에 와 닿습니다. 청량리에서 강릉까지가는 열차안의 풍경이 사뭇 빠른 기차보다는 다른 느낌입니다. 차창밖을 보시는 어르신들.... 신난 얼라들... 수면을 취하는 승객들... 중간중간 차내를 살피는 역무원들!!! 들판을 점검하시는 어르신.. 무르익은 벼들... 예전같은 기차여행 기분은 없지만.. 그래도 삭막한 고.. 2009. 10. 17.
[남산]N타워 빛과 사랑... 개인적으로 4번째와봅니다. 어려서 초딩때 가족끼리 처음 와봤는데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그리고... 그당시 사진에는 항상 한사람씩 빠져있지요 최근의 광고에 항상 빠져있는 당신... "아버지"라는... 갑자기 눈씨울이.. 평일에는 특히 외국인이 많습니다. 아쉬운것은 저녁때 공연을 살짝하는데 그앞에 보란듯이 사진만 찍는분들... 주변사람들 생각은 안하시고.. 아! 하나더... 레이저빔 한대가 고장났더군요 No Signal... 언제나 고치려는지!!! 야경은 몇번 찍었으나 내공을 더 쌓아야 할것 같습니다. 아니.. 릴리즈가 고장났는지 촛점만 잡고 찍질 못해서 이것또한 AS를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포스팅 할 시간이 없어 원주가는 길목에 기차안에서 넷북으로 대신하는... 으~~~ 남산에 하루다녀왔다고 다리가 퉁.. 2009. 10. 15.
[남산]하늘아래 서울... 저질체력의 한계??? ㅎㅎㅎ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신념이 벌써 10년째... 이러다 병원에서 진단나와야 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책로에서는 금연... 내려올때까지 한대도 안피웠으니... 아니 안태웠으니 가끔은 등산로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들을 보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N타워로 가는 길목.. 얼마 안걸리겠지 하고 올라간 길... 숨차네요 ㅎㅎㅎ 역시 저질체력!!!! 올라가는 동안 연인들... 가족들과 산책하시는 분들을 보며 난 저기에 왜 없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서울시내를 돌아보며 때마침 일몰이라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아쉬운것은 삼각대 연결부분이 고장나서 이내 고정하기 힘들었다는것... AS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Nikon D300 & Sigma 24-70 F2... 2009. 10. 15.
[남산]산책로의 가을... 한옥마을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이라 그런가요? 아니면....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 특히나 외국인들이 많고.... 주변의 사무실사람들의 휴식공간이 되어 버렸네요 한옥마을의 사진은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그냥 패쓰.... 어느 외국인이 홀로 앉아서 책을 보고 있더군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이넘의 영어에 약한게 흠인가요? 아쉽긴하지만... 얼굴 노출때문에 생략했습니다. 가을 문턱이라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가을의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산책로로 가는길... 조용하면서도 그늘이 있어 편안함을 더 해주는것 같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14 2009. 10. 15.
[부암동]정상을 보며.... 부암동의 마지막 소개인가요? 다음편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커프촬영장소를 지나다 보니 철조망에 누군가 걸어놓은 핸드폰줄... 이쁘네요 그냥 지나치면 못볼... 작은 개구멍??? 속의 의자 누군가의 안식처인것 같습니다. 고개를 넘어 아래로 가면.. 바로 산책로 입구 아름다운 풍경은 아니지만 갑자기 숨을 크게 쉬고 싶은 심정이 아마도 자연속에서 살고 싶은 욕망을 대신하는것 같습니다. 개울은 이제 여름이 지나서인지... 최근 비가 없어서 살짝 흐르기만 할뿐... 갑자기 어디선가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귀를 귀울이니... 청설모였네요 이녀석 자기 구역에 왔다고 뭔 소리를 그렇게 질러데는지... 암튼 저도 청설모 소리 첨들었으니!!! 목이 말라서 항상 먹는 자리로만 오는것 같습니다. 앉아서 기다리니 살짝 내려와 물.. 2009. 10. 15.
[부암동]사색하며 산책하기..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 편한곳... 부암동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자연을 벗삼아 사는 분들... 물론 불편하실 수 있지만.. 제겐 부럽기만 한 분위기입니다. 초인종하나.. 주인께서 직접 만든 이색초인종... 자세히 보시면 뭔지 아실겁니다. 산책로가 유명해지면서 주변에 많은 분들이 산책을 나서거나...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려서 이런동네에 살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못내 옛향수를 느껴봅니다. 아차.. 가급적 금연하시며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쓰레기는 도로 가져가시구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13 200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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