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438 [경희궁]겨울의 쓸쓸함... 사진저시회를 구경하고서 다시한번 계절의 변화에 경희궁을 들렀습니다. 눈이온 직후라서(사실 27일이 더 많은 눈이 왔죠) 겨울풍경을 담고 싶었습니다. 비오날, 가을에 오고 다시오게 되었네요. 칼바람이 부는 겨울바람과 눈... 그리고 홀로 돌아다니는 경희궁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갔다가 그냥 나가는 경희궁! 경희궁의 뒷뜰의 우물터는 얼어붙어서 겨울을 각색합니다. 겨울의 시작... 아니 겨울의 한복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햇빛을 받아 빛나는 처마와 창문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정겹네요 내년에도 아니... 봄,여름에 다시 오겠죠^^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2-26 2009. 12. 27.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사진비평상 시간을 읽다. 니콘으로 찍은 사진전시회에 갔습니다. 약속시간이 있어 시간상 찾아가봤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사진비평상에 당선된 작품들이더군요.. 어색한 사진과 생각이 다른 눈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많은 작가분들의 작품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29일까지 전시를 하고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아울러 D5000, D3s, D300s와 새로나온 렌즈들을 구경하시거나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CF나 SD카드는 별도로 가져가셔야 할겁니다. 저도 크롭바디라 35mm를 장착해서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물론 바디는 제꺼지만^^ http://www.nikon-image.co.kr/bbs/bbs_read.jsp?name=notice§ion=1&idx=246&no=141&pageno=1&item=&value= Nikon D300 & .. 2009. 12. 27. [하얀눈]화이트 크리스마스 발리에서 사는 친구녀석을 만났습니다. 정선에서의 피곤한 몸을 이끌고 20년만에 만나는 친구녀석을 보기 위해 동네 앞으로 향했습니다. 친구녀석은 술을 끊은 상태이고... 저와 다른 친구는 약간의 반주로 지난날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뭐 남들은 연휴다... 휴일이다...해서 데이트니 식구끼리 놀러가니.. ㅎㅎㅎ 노총각의 비애겠지요! 세월이 흘렀지만 옛모습이 그대로인 친구들을 보며 남자들끼리의 수다를 떨다... 귀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7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빨이 제법 많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동네가 눈이 오면 쌓이는곳이라^^ 아마 신림동쪽은 비가오지 않았을까~~~ㅠㅠ 오랜만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물론 24일 저녁에 내려서 쌓여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집으로 .. 2009. 12. 26. [정선]지루하면서 오랜 여행길... 정선.. 서울에서 정선까지는 기차의 경우 하루 1회만 있습니다. 찾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요? 아마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런것 같습니다. 강변터미널에서도 버스로 저녁 6시쯤이면 막차입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일로 기차를 타고 버스를 갈아타고 정선에 도착한 시각이 저녁 9시...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하더군요 서울같으면 편한 날씨였을것을 내리는 이슬과 서리로 인해서 오싹한 느낌마저 듭니다. 일하려고 왔기 때문에 사진 찍는것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어두운 밤길을 거닐며 이런 저런 생각도 해 봅니다. 정선까지 가는 버스는 직행이 없고 중간 중간의 정류소를 거쳐서 가기때문에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원주에서 갈아타면서 기사님과 2시간 이상을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며 정선까지 왔습니다. 금년이 마지막 운전.. 2009. 12. 25.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