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438 [노원역]춘천집-닭갈비 친구들과의 송년모임... 비록 약속을 펑크낸 친구들이 많아서 조촐하게 모임을 가지고 귀가했습니다. 노원역.. 멀죠.. 휴~ 아마 그동네에서도 나오기 싫어할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아갔네요.. 체감온도 영하 8도 휴..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배가고파 찾아갔습니다. 양이 제법 많네요^^ 뭐 전 닭요리라면 뭐든 잘 먹기에 뼈없는걸로 2인분에 떡사리추가에 소주를 반주삼아서 맛있게 먹었네요 나중에 밥도 비벼먹었으나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간다간다 했지만 안간 가게... 솔직히 추운 겨울에 별미지만 문앞에 앉아서 그런지 춥네요..ㄷㄷㄷ 반찬류는 셀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알바들이 많아서 왔다갔다 하면서 테이블서빙을 도와주니 고맙네요 친구와 소주3병을 마시고 1차를 마무리.. 2009. 12. 31. [수유리]정겨운오뎅 수유역에 항상 오뎅을 먹으려 하면... 줄을 길게서서 다른곳에 가곤 했습니다. ㅎㅎㅎ 일찍갔나요.. 영업준비하는 시각에 찾아가서 꾸역꾸역 앉아 영업시간까지 수다 떨며 기다렸습니다. 오렌만에 먹어보는 계란말이와... 그리고 오뎅(어묵)들... ㅎㅎㅎ 뭐 시장통에가서 싸게 먹을 수도 있지만.. 오늘같이 추운날 따끈한 정종과 함께... 어떠신가요? 하지만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한가했습니다. 시각이 이른것도 있구요 둘이서 배터지게 오뎅만 빼 먹고 왔습니다. 휴~ 내일 또.. 송년모임이 있는데 이러다 술로 1년 보낼것 같습니다^^ 가게는 그리안큽니다. 아시겠지만.. 3분까지는 좋지만.. 그 이상이라면 아마 저처럼 오픈때 가시던가.. 아니면 한창 기다려야 하실겁니다.^^ 아 하나더... 오뎅을 안주로 드.. 2009. 12. 29. [계란빵]따끈한 기억... 우이동 419탑4거리에 위치한 포장마차.. 은근히 배가 고픈 생각에 계란빵을 사 먹었습니다. 몇년만에 먹는 맛인지... 하나를 먹었는데 배고픈 것이 사라지는 듯 합니다. 맛이 있어서 그런가요? ㅎㅎㅎ 예전 97년 IMF시절... 돈암동의 한 노점상에서 계란빵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3천원어치를 샀을때... 무려 큰봉지로 두봉지를 들고서 집으로 간적이 있습니다. 실직후 처음으로 만들어 본다는 계란빵... 그 사장님을 잊을 수가 없네요... 지금도 장사를 하시는지.. 아니면 새로운 직장을 구하셨는지 건강은 하신지... 정상적이 아닌 비정상적(아마도 반죽의 문제겠죠)으로 만든 계란빵까지 모두 주신.. 그분이 보고 싶네요^^ 이곳의 계란빵은 고소하면서도 뻑뻑한 느낌이 없어서 맛이 있네요, 녹차호떡과 다른것들도 .. 2009. 12. 28. [우이동]계곡의 겨울... 27일 갑작스런 폭설로 하얀 세상을 만들었네요. 우이동을 들러보았습니다. 꼭 가고싶은것은 아니였으나, 하얀 세상을 혼자 보고 싶어 떠나 봅니다. 계곡의 눈은 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꽁꽁언 계곡을 아이들이 지나며 눈싸움을 하네요. 멀리보이는 북한산 꼭대기에 아직도 눈이 쌓여있네요... 장난끼어린 낙서가 웃음을 짓게 만듭니다. 조용한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눈과 어울어진 마을이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빙판길 조심하시길... 칼바람의 영향은 있어도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사람사는 동네를 느껴봅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2-28 2009. 12. 28.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