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53 [상수역]Mr. Hoonnam(미스터 훈남) 선유도와.. 성산대교를 건너 연대후문을 지나 신촌 다시 커피한잔 생각에 배고픔을 이기려다 도저히 못참고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밥보다 오랜만에 분식이 땡겼는데 메뉴에 다행이도 분식이! 생긴지 조금 되었죠.. 지나가면서 구경만 하다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있더군요.. 남자분들만 장사를 하는지라 ㅎㅎㅎ 여성들이 많은 홍대라 그런지 인기가 있는듯 정수기가 없어 손수 끓인 물을 대접하는 곳으로 물맛도 좋고... 시원하게 안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야외는 살짝 그늘이 있을때나.. 저녁에 모이면 좋을듯 하구요 가격도 비싼편이 아니라서 부담이 없을것 같습니다. 주먹밥도 일품이요.. 쫄면도 쫄깃쫄깃한것이.. 시원한 맛이 더 있습니다. 전체적인 메뉴는 안올리겠습니다. 한번 찾아가 보시길... 다음에는 사케한잔하고 .. 2009. 9. 9. [성산대교]사람다니기 제일 힘든 다리... 선유도에서의 출사 후 내친김에 다리를 건너기로 했습니다. 양화대교를 건너서 왔기에 성산대교로 돌아가기로 맘먹고... 길을 거니는데.. 제길슨... 뭥미!...... 길이 없다???? 쓰레기수거장을 지나... 아무리 찾아봐도 길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한강다리중 사람이 걷기 제일 힘들게 만든 다리가 아닌가 싶네요 뭐 초창기 건설시에는 그런 걱정 안했겠지만... 이건 다리 남단에서 북단까지 엄청 긴 거리를 땀에 젖어 거니는 동안 횡단보도도 없어서 월드컵공원까지 빙글 돌아야 지하철역을 만날 수 있으니 건너편에 보이는 마포구청 신청사를 보며 한숨이 나옵니다. 건물 지을돈으로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놓으면 좋으련만 죄다 차량전용차로만 만들어서... 아무튼.. 딱 하나 시원한 분수가 보이는 것 하나뿐... 2009. 9. 9. [선유도]비온뒤의 청렴함... 복잡한것이 진찌 싫습니다. 하지만.. 일과 연관된 그런 복잡함은 집요함을 나타낼 정도로 다 풀어 버립니다. 아마 그 머리로 공부했으면 하버드갔겠죠^^ 농담입니다. 북적거리는 것을 제일 싫어라 하고.. 줄서서 먹는것을 진짜 싫어라 합니다. 하물며 매표소에 줄서는 것 조차 싫어해 미리 예약을 해서 다니기도 하죠 비가 온 다음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하늘이 맑았습니다. 오전에 민방위 훈련 뒤에 할일도 없어서 바로 카메라 들고 선유도로 직행했습니다. 남들 다 가는 출사.. 전 혼자 다니는것이 익숙해서그런지 마구 휘집고 돌아 다녔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분들.. 그늘에서 점심 드시고... 야외수업받으러 나온 얼라들... 팔각정에 어르신들만의 점심상과... 수체화를 그리시는 분들... 그리고 조용히.. 2009. 9. 9. [원주]자연속의 도심...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원주는 아직 농촌???같은 자연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러 도시와는 살짝 차별이 되어 있는 신/구가 같이 존재하는.. 그렇기에 정이가는 공기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원주시를 관통하는 철길.. 아무도 없는 무인차단기와.. 집앞에 늘어선 여러가지 꽃과 식물들... 도심속 커피숍의 진한 아메리카노.. 역시 여유로운 삶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자연속에서 인간이 어울릴 수 있는것이 최근의 서울같은 디지털과 씨름하고 없으면 못 사는 그런 삶에서 빠져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저 또한 DSLR을 가지고 있기에 그곳에 속해있다고 봐도 좋구요... 수수한.. 그렇지만.. 어느정도 발전이 있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Nikon D300 & Sig.. 2009. 9. 5.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