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153

[오이도]비오는 날의 쓸쓸함... 오이도... 원래 섬이였다가.. 지금은 육지가 되었죠! 지하철4호선 오이도행을 타고 약 1시간을 넘게... 거의 두시간이 걸렸네요^^ 이른 시각에 출발했는데도 오후가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30-2번을 타고 또 10여분을 가야 오이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빨간등대.. ㅎㅎㅎ 영화 여우야모하니의 촬영장소입니다. 참 이곳에 어의없는 분들 많으시네요.. 왜 쓰레기들을 아니 마신 커피잔은 뭐하러 올려놓고 가시는지 도무지 알 수 없어요.. 거기에 전부 커플로와서 그런짓하니 영~ 비가 오락가락 하늘도 무심.. 아니지요 날을 잘 못 잡은 제가 잘못인가요? ㅎㅎ 여러명이 갔다면 아마도 회한접시와 소주한잔 했겠죠... 혼자와서 무슨 부귀영화라고^^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한바퀴 돌고.. 다.. 2009. 12. 11.
[KT Arthall]W.I.T.H 아카펠라를 말하다...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거센바람에... 손발이 얼어붇는 주말저녁...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부근을 서성였습니다. 춥고.. 배도 고프고.. 따끈한 커피한잔에 몸을 녹이며 공연이 시작되기만 기다렸습니다. 벌써 KT Arthall은 여러본 와 봅니다. 이번 아카펠라공연의 W.I.T.H의 공연은 3번째 공연입니다. 아니 3번째 참석이네요.. 제가!!! 인터넷 예약을 못했다가... 현장예약으로 자리를 잡고.. 구경했습니다. 예전 클럽에서 공연번개를 했던 친구가 내년에 결혼합니다. 이곳 번개에서 많은 커플들이 생겨났고.. 잘 살고 있는것에 한결.. 뿌듯하지만.. 전 아직까지 솔로라.. 에휴~!!! 한달 시설점검일 하루를 빼고는 매일 공연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셔도 좋은 구경거리가 될것 같.. 2009. 12. 7.
[천호대교]볼품없지만.. 그래도 야경은 이쁜!!! 볼품없는... 이 표현이 좋은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입장부터.. 광나루역을 거닐어 천호대교까지 가는 길... 무난하면서 앞이 확트인... 아무것도 없는 횡한 다리가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6시를 지나면서 다리전체를 비추는 가로등이 들어오면서 아~~~ 하는 탄성이 나게 하는 다리입니다. 즐거운 발걸음이 아니였으나.. 마지막을 장식하게 만든.. 천호대교.. 제 초등학교 생활을 천호동(마천동)에서의 생활이 생각나게 만듭니다. 그당시... 벌써 30년전의 세월입니다. 허허벌판에 딸란 논가운데 차도... 572,573번 신장운수의 버스가 다닐때가 생각이 납니다. 다리 마지막부분에 도착할때... 강가에서 기도를 드리는 할머니를 뵈었네요. 맨 처음에는 뭘하시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강변을 거닐며 할머니와 .. 2009. 12. 6.
[한강]노을에 물들다.. 천호대교와 광진교의 야경을 찍기 위해 다리를 건너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쁜 노을이 올림픽대교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쯤... 많은 생각에 잠기게 만듭니다. 때로는 뜨고.. 때로는 지고.. 하지만 내일이 있어 험한세상에 즐거움이 많은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4계절중.. 겨울에 보는 노을이나 하늘이 다른 계절보다 뚜렷하고 화려한것 같습니다. 춥다고 있을것이 아니라 이럴때 자주 돌아다녀야 할것 같네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2-04 2009. 12.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