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6 하루12 [뇌졸중 수기] 5.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날씨... 죽이는 날이였네요. 이곳 환자평균 연령은 ㅎㅎ 60이 넘습니다. 그렇다고 늙은이 병이 아닙니다. 소아병동에는 이제 유치원정도의 아동들도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도 불시에 올 수 있는 그런 병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 드린바와 같이 하루의 스케쥴입니다. 지우고 쓰고 ㅎㅎ 나갈때는 걸레가 되어 버렷죠. 다리쪽 전기 치료입니다. 감각이 돌아 올 수 잇게 도와 주는 것이지요. 이 병의 나쁜건 오래 사용을 안하는 근육 및 연골부위가 굳는 다는 것이죠.. 운동 꾸준히 해 줘야 합니다. 국립재활원에서 제가 퇴원할때 별명이 상위 1%였습니다. 뛰는거 빼고 다 했으니까요.. 재활원에 와서 1개월 대여한 휠체어는 한번도 사용안하고 일주일만에 반납했죠. 이곳에 저보다 먼저온 젊은 친구들 두사람이 있었습니다. .. 2016. 3. 14. [뇌졸중 수기] 4. 빠른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고려대 병원에 입원한지 2주..... 혼자 힘으로 일어나지만 아직도 생활에 불편이 많다. 서서 걷지 못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재활운동을 할까 의문이 들면서 환자나 가족의 고통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3주째부터 혼자 서서 약간의 이동이 가능해 지고 휠체어에 의존하며 병원 구석구석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퇴원 날짜는 돌아오는데 어디로 가서 더 치료를 받을까.. 생각 하던중 국립재활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인원이 많이 밀려 있네요. 일반병원과 틀린 이곳은 재활을 목적으로 치료하며 운동할 수 잇어 3개월이라는 기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이곳 저곳을 보며 이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혼자 서서 걷기도 합니다. 단, 집고 일어날수 있는 정도지요. 3층 .. 2016. 3. 14. 발렌타인데이 선물 - 비행기 타고온 씨애틀 스타벅스 1호점 원두... 아는 지인께서 카나다의 오로라를 탐험하기 위해서 미국에 들르시면서 손수 구입해 주신 스벅 원두다... 아직 개봉전이지만... 누르면 향기가 솔솔 나네 ㅋㅋ 비행기 타고온 녀석을 어디서 시음해 볼까 고민중이다... 해방촌이 만만한데,,,, 한사장~~~ 핸드드립으로 한잔 찐하게 타 주시게 ㅋㅋㅋ 2016-02-14 2016. 2. 15. [뇌졸중 수기] 3. 병원생활 시작하며... 젊은 나이에 뇌경색 판정이라... 암울하기 그지없네요. 참 하늘도 무심하시지... 허리 수술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뇌경색까지 너무하시네요... 저는 고려대병원에 입원을 하였으나 요즘엔 뇌졸중에 대처하는 병원들이 많기 때문에 크게 안적겠습니다. 2015년 3월 11일 늦게 병원에 들어와 집중치료실에서 3일간 휴식을 취한후 병원에서 말하는게 우끼더군요... 나가 입니다. 네.. 큰병원이나 작은병원이나 무조건 장기 입원은 아니되옵니다. 아마도 나이롱환자들 덕분에 진짜 병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손해를 입고 있다고 봅니다. 이건 좀 고쳐야 겠네요. 담당의도 참 무심하지 말을 여과없이 쏴붙이네요. 운동하세요, 안그럼 포기하던가... 욕이 목구몽까지 올라온걸 참았습니다. 뭐 저런인간이 의사 행세냐,,, 생긴건 돼지랑 비.. 2016. 2.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