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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2009 하루182

[경의선]안에서의 가을... 문득 임진각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늦은 시각이라 포기하고, 문산역을 지나 임진강역까지만 다녀왔습니다. 경의선 열차를 타면서 이런 저런 생각도 했구요... 때마침 비치는 햇살에 몇 장찍어 보았습니다. 오후4시가 넘은 시각이라 그런지 철새들이 한무리 지어 보금자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 새들처럼 언젠가는 저도 보금자리로 돌아가겠죠 늦은시각이라 그런지 도라산역까지 가는 기차의 시간이 안맞아 버렸습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임진강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통카드가 호환이 되어서 다행이네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1-4 2009. 11. 5.
[단풍잎]자연의 크레파스 단풍만 별도로 뽑아보았습니다. 많은 사진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보정을 안한 상태에서 올리기 때문에 보시는 화면에 서로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창경궁에 유난히 단풍이 많습니다. 아기손만한 단풍부터 아빠손만한 단풍까지... 크기도 각각 틀리고 색도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빨간색, 붉은색, 아직은 초록색, 노란색, 주황색 빛을 받을때의 모습은 이쁘다 못해 그림같습니다. 창경궁 식물관정면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오다보면(종묘방향) 중간에 태양의 한폭과 같은 그림이 보이실 겁니다. 해 뜨는 시각이 틀리기 때문에 오후 2시부터 4시사이에 가셨으면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누군가가 따놓은 단풍입니다. 사람의 인위적인 손이지만 색감이 맘에 들어서 다시 올립니다. Nikon D300 & Sigma 25-7.. 2009. 11. 2.
[무궁화호]기차타고 가을여행... 밤새 마신 술이 속을 아립니다.... 뭔 바람이 불었을까요? 인터넷으로 기차표를 예약했습니다. 무작정 무궁화여행 단돈 4,500원으로 가는 공짜여행... 물론 포인트를 사용했지요^^ 기차에서 도전해보기... 뭐... 카페에 앉아서 이런저런 사진찍고.. 터널을 나오면서 보이는 햇빛이 우리들의 희망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보통은 차안에서 MP3를 듣고 잠에 빠지는것이 전부인데 오늘은 잠도 안옵니다. 더구나 맥주와함께하는 기차여행... 예전 생각에 기분이 날아갑니다. 평일이지만 정선까지 가시는 분들을 만났씁니다. 다정히 맥주한잔씩 하시면서 담소를 나누며 여행을 가시는 모습이 여유가 넘치고 활기차 보입니다. 약 6시간의 짧은 여행이였지만.. 시원한 가을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Nikon D300 & S.. 2009. 10. 31.
[홍대]다방... 진한 커피를 원하여~ 2개월만에 찾아간 홍대 다방.... 동생과 함께 저녁식사 후 간단히 커피한잔 하러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진한 커피향이 그리워 같이 가자고 둘의 의견이 통일되었죠!! 모처럼 리필까지 하면서 수다를 떨고... 커피향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 커피향이 생각날때 찾는 홍대다방(몽마르뜨 언덕위 다방) 겨울이 오기전에 몇번 더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28 200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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