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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2009 하루182

[국립현충원]잊혀진 가을.. 나라를 위해 몸바쳐 죽음으로서 땅속에 계시는 분들을 기리며... 국립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통과와 함께 묘비를 보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듯한 느낌에 다시한번 이땅에서 살고 있는것에 대해서 감사 드립니다. 3번째 방문입니다. 초등학교때와 고교때 현충일 행사요원으로 한번.. 그리고 이번에 나이들어서 다시 한번 찾아 뵙습니다. 흐린날씨 그리고 평일이여서 그런지 조용한 느낌마저 듭니다. 간간히 조문객들의 행렬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일이 있으셔서 방문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현충원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웬지 아름답다고 표현하기 뭐할만큼 숙연한 마음이 생깁니다. 40분정도의 도보로 좌우로 한걸음 한걸음 걷다가 서다가를 반복하면서.. 많은 생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현충일에 많은 분들이.. 2009. 10. 28.
[중앙시장]정겨운 모습... 중앙시장... 신당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입니다.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쉬는 가게가 많이 있었네요, 다행이 지하철쪽 맛집들은 오픈을 했습니다. 서민들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시장!!! 언제부턴가 주변에 다국적기업 또는 대기업의 대형마트들이 자리를 잡고 주변의 상권에 많은 영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힘이 없는 영세상인들은 대형마트가 골치거리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예전 부모님들께서 행상으로 자식들 키우던 시절이 얼마 안되었습니다. 최근의 가족들은 거의 대혀마트와 같은곳에 모든 식재료나 음식을 주문하곤 합니다. 상술에 넘어갔다고 해야 할까요? 정겨움이 없고 표준화적인 로봇같은 시대를 살아야 하는게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모듬전가게에서 막걸리와 안주를 삼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 2009. 10. 26.
[동묘]풍물시장.. 이것이 서민이다 풍물시장... 오리지날로 도깨비시장 겸 벼룩시장 황학동은 청계천 개발로 인해서 많이 피해를 본 곳중 한곳입니다. 서민들의 사는 모습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 나이드신분이나 어린친구나.. 모두에게는 다 추억과 생소함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언제부턴가 Made in china(일명 짝퉁과 저질...) 뭐 안그런것도 있지만 중국산 제품이 이런곳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중고물품중에 새제품들이 있다는 것이죠 많은 서민들의 애환이 있는 이런곳에 중국제가 판치는 것은 좀.... 장사속에 인성이 사라지는 것인지요!! 동묘뒤로 많은분들이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온 아버지부터 아주머니들... 그리고 외국인까지, 도깨비시장의 이름이 계속 전해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 2009. 10. 26.
[서교동]조용한 가을... 홍대, 상수, 서교, 서강, 합정 아마도 이곳 주민들의 고통이 무엇인지느 아실겁니다. 너도나도 DSLR들고나와 사진찍고... 혼잡하게 만들고, 아무튼 각종 웹모델들이 설치는 곳중에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을겁니다. 가끔은 저도 의아해서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그냥 남들이 하니까 하는 것처럼.. 너무 평범하게 행동들을 하죠! 그런 소교동의 작은 가을입니다. 이런 가을모습을 만들어주신 주민들께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가급적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동네방네 방을 붙여놓았네요... "모든 언론사의 카메라는 촬영을 할 수 없습니다" 이동네 동장님께 여쭈어 봐야 하겠지만.. 이런 살벌한 문구가 있을때에는 무언가 연관성이 있겠죠... 여러분들도 주민들의 고통이 없게 조심스럽게 .. 200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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