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조신모드를 종료하고 활발모드로 나가야 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집 수도관이 터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짝꿍한테서 전화가왔네요.. 나오라고^^
집에 일도 해야 하는데 짝꿍이 부르니 부랴부랴 노트북끄고 정리하면서 어떤걸 골라입고 나갈까 고민고민하다...
별로 안입던 겉옷을 걸쳐입고 나섰습니다. 중간 중간 계속오는 문자... 으휴~ 기다림의 여신은 어디루 갔는지!
늦은 벌로 커피한잔 사기로 하고 다방으로 슝하니 자리를 잡았습니다. 뭐 달리 갈곳도 없었지만... 알바할일이 생겨 노트북을
챙겨왔으니 무선인터넷이 되어야 일을 하것지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조용한 홍대!!! 가끔 보이는 여성듀엣들을 보며... 안스럽게 보이기두 합니다. 중간에 껴줄까???
아님 놀려줄까 하다.. 제 주제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늘상 마시는 아메리카노.. 으~ 사약같은 찐한 맛에 다른곳의 커피는 이제 안들어올 정도입니다. 울 짝꿍은 카페모카!
저보다 1,000원이나 비싼 커피를 마시다니... 동전 싹쓸이해서 계산하느라 고생좀 했지요!
이리저리 문자질을 해 보았으나 역시나.. 대답없는 전화기... 요즘 전화기 상태가 영~ 버튼 누를때만 불이 들어오니ㅠㅠ
바꿀 돈두 없고.. 그나저나 팔아버리려던 카메라는 그냥 쓰기루 했습니다. 그래야 짝꿍 면상이라도 찍어주고
이쁜짓이라도 해야 알바꺼리도 나올것 같네요... 오늘은 지난주 주말에 있었던 뉴스소식으로 화제거리를 넘겼습니다.
자기 모습이 나왔니 어쨌니 하면서.. 전 머리속이 온통 알바일로 복잡한데^^
한시간쯤 지났을까... 커플들이 살살 들어와 바람을 놓고 있습니다. 쩝~ 쳐다보는것도 이제는 익숙해서... 보던지 말던지!
울짝꿍 눈이 계속 돌아갑니다. (실은 자기다리보다 좋다는둥.. 어쩌니 저쩌니.. ㅋㅋㅋ 못말리는 울 짝꿍!)
1차 마무리하면서 알바 다했다고 문자보내니 전화가 왔네요.. 더하라고ㅠㅠ 젠장 알바비두 안주고 지는 스키장에서
신나게 보드나타고, 맘에 안들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어쩌겠습니까!!!
짝꿍이 자꾸 나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하던일 접고 집으로 고고싱!!! 역시 혼자 있어야 일이 잘되는데.. 늦은 이시각에
포스팅하니.. 에휴~ 낼은 조용히 넘어갔으면 합니다.
화요일이라 어디가 쉴지 모르지만.. 날이 풀렸으니 청계천이나 한바퀴돌까 생각합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1-18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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