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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18

[DVD]죽이고 싶은(Desire To Kill)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해 봅니다. 생각보다.. 이해하기 힘들었던.. 하지만.. 작은 공간에서의 내용이라 그런지 어딘가 모르게 아쉬움을 더 합니다. 틈만 나면 자살을 시도하는 남자 민호(천호진). 뇌 질환과 끊임없는 자살 시도로 병원에 장기 투숙중인 그의 병실에 상업(유해진)이 들어온다! 일생을 걸고 찾아서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던 바로 그 놈! 기억 상실에 전신마비가 되어 만신창이의 모습으로 들어왔지만 결코 봐줄 수 없다. 성치 않은 몸뚱아리의 민호, ‘놈’을 죽이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 어느 날 눈 떠보니 병실에 누워 있는 상업.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전신마비로 꼼짝 없이 누워있는 그의 옆 침대에 서슬 퍼런 눈으로 노려보는 민호가 있다. 같은 환자 처지에 왠지 거슬리는 그 놈. 밤.. 2010. 10. 15.
[브로드웨이시네마]방가방가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해 봅니다. 신사역 브로드웨이시네마에서 방가방가 시사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현 취업난과.... 외모지상주위를 지적하는 영화!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잘 표현해 준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다소 쌍스러운 우리나라의 욕... 아마 중고생들이 들으면... 자기가 평생 입으로 무슨 말을 하고 다니는 줄 알게 되겠지요... 영화중간에 우리나라의 욕에 대한 강의???가 나오는데 배꼽은 잡았으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평상시에 사용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주네요. 그리고.. 찬찬찬... 아카펠라로 부르니 ㅎㅎㅎ 특이합니다. 내추럴 본 동남아 삘~ 외모를 자랑하는, 낙방의 달인, 굴욕의 지존 방태식! 취업을 위해 부탄인 방가로 무한 변신 성공! 드디어 최강 백수의 타이틀을 벗다! .. 2010. 9. 29.
[DVD]친정엄마 부모의 맘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봐야 안다고 다들 그럽니다. 그리고, 부모 먼저 세상을 버리면 또한 불효라고 합니다. 어머니 역을 맡은 김해숙씨의 열연이 더욱 돋보입니다. 물론 주인공이니... 박진희가 아니였다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상적인 친정엄마.. 지난 애자나 비슷한 영화와 살짝 차별은 있는것 같습니다. 무식하고 시끄럽고 촌스럽고 그래도 나만보면 웃는 (친정엄마)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 자식부터 챙길 때, 홀로 딸 예찬론을 펼친 우리 엄마. 마음은 고맙지만 바쁘게 일하는데 그냥 전화하고, 보고 싶다 찾아오고, 별 이유 없이 귀찮게 구는 엄마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나도 결혼 5년 차에 딸까지 둔 초보 맘인데 엄마 눈에는 아직도 품 안의 자식으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하고 말았.. 2010. 7. 21.
[DVD]의형제 2007년 이전... 아마 이런 영화는 대박이 날 그런 영화이나.. 현 시점에는 안그런것 같습니다. 버림받은 간첨과.. 쫒겨난 국정원 직원의 인간적인 묘사.. 정치적 의미를 떠나서 인간 그 자체로서의 훈훈한 영화네요. 비록 강동원의 역할이 미흡했으나.. 송강호의 역할로 충분히 덮어 버린것 같습니다. 해피앤딩을 끝나는 마지막 비행기씬이 인상적입니다. ㅎㅎㅎ 의리와 의심 사이 이놈을 믿어도 될까? 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공작원 지원.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그리고, 6년 후..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각자.. 201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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