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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진37

[조계사]의 가을풍경... 친구를 만나러 잠시 종로에 들렀습니다.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습니다. 때마침 총무원장선거가 한창이였습니다. 저녁때 뉴스에 나와서 아~ 저분이구나 했습니다. 조계사의 4계는 뚜렷하지 않지만.. 도심속에서 볼 수 없는 그런 느낌들이 있습니다. 웅장하면서도 겸허한 마음과 사색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외국의 종교계 인사와 외국손님들도 많이 찾는곳 중 하나 입니다. 어려서부터 사찰에 대한 불편함은 없습니다. 종교적 편파는 아닙니다만, 어딘가 모르게 끌리는 그런 부분이 있고.. 차분할정도로 조용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한바퀴돌면서 이런 저런 생각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반야심경에 대한 이야기와함께 조형물을 보면서 문뜩... 없을"무"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났습니다. 보정.. 2009. 10. 23.
[플라터너스]가을낙옆을 아시나요??? 플라터너스... 학교 다닐때 가을이면 낙옆으로 골칫거리... 봄이면 꽃가루로 골칫거리... 어느 순간부터 서울시의 그 많던 플라터너스가 사라졌습니다. 아니 몇군데 안남았습니다. 다들 어디간것일까요!!! 그 골칫거리가 지금은 가을을 알리는 시작과 함께... 거닐고 싶은 곳을 만들어 주는것은 무엇일까요? 화랑대역부터 시작하여 -> 육군사관학교 -> 서울여자대학교 -> 삼육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은 차량도 많지만.. 길가에 많은 플라터너스들로 인해서 거리가득 낙옆들이 넘쳐납니다. 물론 청소하시는 분들이 나중에 고생은 하시겠죠^^ 어느 가수의 노래가사중 플라터너스가 들어가는 노래가 이 거리를 더욱 걷게 해 주는것 같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0-19 2009. 10. 19.
[무궁화]열차 밖의 가을풍경.. 강원도에 9개월동안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듭니다. 추석연휴부터 줄곳 서울에 있다가... 잠시 정선에 볼일이 있어 기차여행을 했습니다. 강원도의 가을풍경은 밤시간이라 표현하기 힘든 조건에 열차안에서의 생활만 보이게 되네요 가끔은 자연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사람많은 도심이 좋다고 느끼지만... 아직은.. 자연이 좋습니다. 사람이 없는.. 다소 조용한 그런 곳이 사뭇 맘에 와 닿습니다. 청량리에서 강릉까지가는 열차안의 풍경이 사뭇 빠른 기차보다는 다른 느낌입니다. 차창밖을 보시는 어르신들.... 신난 얼라들... 수면을 취하는 승객들... 중간중간 차내를 살피는 역무원들!!! 들판을 점검하시는 어르신.. 무르익은 벼들... 예전같은 기차여행 기분은 없지만.. 그래도 삭막한 고.. 2009. 10. 17.
[남산]하늘아래 서울... 저질체력의 한계??? ㅎㅎㅎ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신념이 벌써 10년째... 이러다 병원에서 진단나와야 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책로에서는 금연... 내려올때까지 한대도 안피웠으니... 아니 안태웠으니 가끔은 등산로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들을 보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N타워로 가는 길목.. 얼마 안걸리겠지 하고 올라간 길... 숨차네요 ㅎㅎㅎ 역시 저질체력!!!! 올라가는 동안 연인들... 가족들과 산책하시는 분들을 보며 난 저기에 왜 없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서울시내를 돌아보며 때마침 일몰이라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아쉬운것은 삼각대 연결부분이 고장나서 이내 고정하기 힘들었다는것... AS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Nikon D300 & Sigma 24-70 F2... 2009.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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