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비오는 오후에..

<설명>
서울 마포구 용강동(龍江洞)과 영등포구 여의도동(汝矣島洞)을 잇는 대교 길이 1,400 m,너비 25 m(6차선)이며 한남대교(漢南大橋)에 이어 한강에 4번째로 가설된 교량이다. 1968년 2월에 착공하여 1970년 5월에 준공되었다. 준공 당시는 ‘서울대교’라고 부르다가 1984년에 마포대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6월말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장마... 밤새 쏟아지더니 오전내내 빗줄기가 강해 나가지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왜 안나가냐~ 무조건 고~
우산하나 딸랑들고서... 여의나루역 2번출구에서 무작정 걸어갔습니다.

비오는날 DSLR들고 미친거 아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이런 적극성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약속은 약속... 한강다리 몽창 다 찍어 보겠습니다. 그러고 나중에는 야경만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또, 4계절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거의 힘들것 같습니다.

한강다리중 새롭게 복선을 구성해서 다리가 완성된것이 한남대교이후 바로 마포대교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교통량이 늘었기 때문에 필요성을 가진것 같고.. 다리도 오래되었으니 새롭게 디자인해서 공사를 해서 시민들이
한없이 다리를 건널 수 있도록 배려도 한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쉬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한여름에는 쥐약일듯...

비를 피해 잠자리가 제곁으로 다가와 있길래.. ㅎㅎㅎ
그리고 순간포착! 물방울 떨어지는 모습.. 이렇게 혼자서 맘껏 한강다리를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서강대교로 직행~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