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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axi24

해바라기 이른 아침부터 날씨가 쌀쌀합니다. 조선호텔 부근에서 술이 만취가 된 손님이 새벽부터 일산으로 향한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차 안에서 우웩~~~ 뭔지 아시겠죠? 마포 경찰서 부근에서 잠시 정차하여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더니... 다시 일산으로 향합니다. 차안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정이 있더군요. 사람이 살면서 사정이 없을 수 있나요... 사랑하는 아내가 말기암에 걸려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아니.. 사랑하지 않았다면~ 하며 후회를 하시더군요. 일산에 보내 드리고..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사랑은 한 사람을 바라보고 평생을 살아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문득 해바라기가 눈에 보여.. 카메라에 .. 2010. 9. 30.
고마운 선물... 가끔 승객분들이 음료수나.. 기타 먹거리를 나누어 주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감사히 받고... 나중에 먹기도 합니다만~ 한성대에 학생손님을 내려주고 받은 물... 생수한병.. 말 한마디가 따듯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잘 마셨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9-14 2010. 9. 15.
계단빼고 다 갑니다. 보통은 짧은 거리를 가거나... 좁은 골목을 갈때.. 많은 이야기들을 합니다. 저는 초짜라.. 초심을 버리지 않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계단빼고 다 가드립니다.~ 아주 험한곳이나, 회전할 수 없는 장소라면 살짝 곤란하기는 하지만 최대한 가시는 곳까지 안내해 드립니다. 이제... 2달이 넘어 3달로 달리고 있습니다. 3일을 해 보면 3개월을 할 수 있고, 3년을 버티다보면... 드디어 계획했던 개인택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9-13 2010. 9. 14.
가끔 하늘을 보면... 일주일째.. 비만 오더니 태풍! 그리고 난 후 하늘을 보니 이제 제법 가을 하늘입니다. 9월의 시작... 따가운 열기가 아직은 있지만.. 그래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기만 합니다. 외국인 손님을 모시고 목적지에 도착후 잠시 짬을 내 봅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9-04 201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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