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438 [삼청동]화창한 오후의 한적함... 평일이어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시간을 더 좋아합니다. 아무도 없는 사이에 찍고 싶은 공간에서 맘껏 셔터를 누르는 순간 새로운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점심때쯤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식당으로 향하는 순간.. 전 그냥 거닐며 찍고 싶은 것에 몰두해 여러가지 평소 못보았던 것들을 새롭게 찾곤 합니다. 누구나 그랬듯이 조용한 것을 좋아하면서 많은 생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한옥마을을 지나 삼청동 뒷골목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앞까지... 역시 여유에 나오는 느낌이 바쁜 일상과 대조를 이룹니다. 마지막에 만난 이정표를 보면서 역시 세상은 넓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6-12 2009. 6. 14. [정릉]볏짚구이 이야기 우연하게 친구와 찾은 장소. 간판도 못찍고... 연락처도 없고... 정릉시장에서 찾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맛이야 서로 다른 이견이 있겠지만, 그래도 깔끔한 맛에 반했습니다. 고기맛도 좋고, 평소 안먹던 꼼장어도 ㅎㅎㅎ 이제는 제법 생선을 잘 먹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6- 2009. 6. 14. [정선]동면집 두번째방문...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제일 많이 마셨던 막걸리... 강원도 특색의 3가지 막걸리를 한잔하려, 다시 찾은 동면집입니다. 소박한 술상에 걸죽한 막걸리 한사발... 아마도 순수한 아직은 때가 없는 정선이기에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7일 5일장으로 인해서 많은 인파가 왔지만.. 새벽에 살짝 내린 비로 온동네가 젖어 있습니다. 새벽시간이지만.. 고요한 느낌이 더욱 좋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6-9 2009. 6. 10. [정선]새벽의 고요함.. 정선에 온지도 오래된것 같습니다. 일때문에 왔으나 여의치않아서 계속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다시 서울로 올라갈것 같습니다. 새벽에 잠시 주변을 산책하면서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초등5학년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면서 계속 따라다니며 말을 시키더군요 덕분에 심심하지는 않았고, 담에 만나면 사탕이라도 하나 줘야 할것 같습니다. 정선의 소박함에 반해 버렸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6-7 2009. 6. 10.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