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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14

[삼청동]화창한 오후의 한적함... 평일이어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시간을 더 좋아합니다. 아무도 없는 사이에 찍고 싶은 공간에서 맘껏 셔터를 누르는 순간 새로운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점심때쯤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식당으로 향하는 순간.. 전 그냥 거닐며 찍고 싶은 것에 몰두해 여러가지 평소 못보았던 것들을 새롭게 찾곤 합니다. 누구나 그랬듯이 조용한 것을 좋아하면서 많은 생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한옥마을을 지나 삼청동 뒷골목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앞까지... 역시 여유에 나오는 느낌이 바쁜 일상과 대조를 이룹니다. 마지막에 만난 이정표를 보면서 역시 세상은 넓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6-12 2009. 6. 14.
[종로]한옥마을 발품팔면서 이런사진 저런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한옥마을이라고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예전에 살았던 보문동, 안암동의 한옥마을이 언덕위에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돈 있는 사람들은 시설공사 하고(여기서 돈이란... 아마도 부와 명예???) 그렇지 못한 서민들의 주택은 챙하나 교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이 언제까지 갈런지... 청와대를 여의도 한 복판에 올려 놓으면 좋을텐데...(이명박정권때문이 아니라 그전 부터 생각을 했씁니다.) 삼청동의 소나무들은 죄다 옷을 벗고 있더군요... 색깔이 화려할지 몰라도 나무한테는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뭐하나 모르겠네요... 또, 몰상식한 지식인들이 온갖 불법주차를 해 주셔서 교통도 잘 소통되고, 아주 즐거운 하루가 된것 같습니다. 그래.. 2009. 4. 1.
[삼청동]봄향기를 느끼며... 휴일 오후에 잠시 카메라 들고 나갔습니다. 익숙해서 그런지 이제는 오덕이 소리를 듣고는 합니다. 창덕궁에서 삼청동(한옥마을)까지.. 광화문을 거쳐 다시 대학로까지.. 발품 팔면서 이것 저것 생각도 하고 시간내서 커피한잔에 온갖 잡생각 다 떨쳐 버리고, 홀가분하게 집으로 향한 하루 였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제 손에 카메라가 있고, 제 눈은 렌즈가 되어서 이곳 저곳을 지나다니며 살고 있습니다. 맘이 항상 편해 지는듯한 느낌이 뭐랄까.. 이제는 전문 지식을 쌓아야 하나.. 하는 걱정도 들더군요. 첨 접할때만해도 다룰줄 몰라서 안달이 났었지만.. 이제는 노출을 생각하며 찍는 것 같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3-29 2009. 3. 31.
[삼청동]Cafe ROSSO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40-1 Tel : 02 - 722 - 2622 삼청동의 또다른 삼청동.. 매일 스치듯 지나가는 거리에서 볼 수 없는 곳입니다. 아늑하고.. 아담하고... 그윽한 커피향에 취해서 창밖을 내다보는 것도 좋습니다. 비교적 찾기 쉽지만... 구석에 위치해서 이런곳이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모처럼만에 느껴보는 휴일.. 아니 봄나들이라고 해야겠죠 카메라 하나 딸랑 들고.. 이곳 저곳 돌아 다니다 다리가 아퍼서 차 한잔 마시러 들어간 곳입니다. 10여군데를 들어갈까 망설이다 들어가게 만든 장소 조용한 분위기에 맞게 어쩌면 앙증맞다고 해야 할것 같네요 진한 커피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혹.. 비오는 날이면 운치가 더욱 있을것 같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 200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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