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4일 택시면허 원서접수를 하고.. 그주에 바로 시험을 보았죠...
6월18일 시험에서 합격.. 살짝 높은점수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오후에 LPG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LPG교육은 한번만 받으면 되고, 평생 안받아도 됩니다.
신규취업자 교육을 2일에 걸쳐 교통회관 본관에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요게 살짝 지겹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운전자 적성검사(이것도 시험)를 반나절 정도 봐야 합니다. 서울 시내에는 두군데가 있네요.
지루한 교육을 마무리 하고 7월12일 집근처의 택시회사에 면접을 했습니다. 뭐.. 살짝 1차 떨어진 곳도 있구요 ㅎㅎㅎ
그리고 바로 다른곳에서 합격 처리를 해서 13일부터 실무에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초보... 지리도 잘 모르지만, 나와바리는 잘 알고, 모르는 곳은 손님들께 의존을 하고 있네요.
3년 후 보다 좋은 개인택시와 거기에 인터네셔널택시로 변해서 년봉 1억을 잡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살다가 취악의 직업이 택시운전이라 하시는 일부 사람들께 이렇게 말씀 드립니다. 그런 생각으로는 뭐든 못 하니 뭐묻는다고 손놓고 있지말고, 발로 뛰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인들이 그렇게 만류를 했으나, 왜요? 그럼 절 취업 시켜 주시던가... 그러지 못할꺼면서 말로만 떠드는 사람들이 싫어집니다.
악착같이 살겁니다. 죽기 싫어서라도 살겁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에 꼭 그렇게 될 겁니다.
사랑합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SAMSUNG VLUU WB650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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