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정확히 말하면, 가을에 한번.. 그리고 겨울에 한번.. 이번 봄! 아마 여름에 가면 4계절을 다 가는 곳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갈 수도 있지만.. 간단히 능내역까지 가는 경기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8,167,2000등 남양주쪽 경유지를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강북 및 강남에서 편하게 올 수 있습니다.
지난 가을과 겨울에 찾아 왔을때와는 또다른 묘미가 있는 봄... 아마도 여름에 절정으로 연꽃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름에 한번 더 도전해 보기로하고...
이번에는 간판과 주변 경치 그리고 약간의 재밋거리를 소개해 드리지요.
능내역과 능내1리에서 하차하시면 찾아가기 쉽습니다. 살짝 걷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별로 벌레가 없지만
여름에는 모기가 장난 아닐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살짝 버드나무 밑에서 한가롭게 책을 보고 싶은 장소가 있습니다. 경치도 좋고...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좌,우로 연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거진 터널을 지날 수 있지만 아직은 없습니다.
살짝 숲속으로 들어가서 내려오면 토끼섬으로 가는 방향이 나옵니다. 겨울에는 이곳이 위험하니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비가 많이
왔다면 그때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팔당호를끼고.. 토끼섬으로 가면 자그마한 섬과 연결되는 길이 나옵니다. 살짝 어둡기는 하지만, 조용한 숲속의 느낌이 드네요.
아쉬운것은 아직도 쓰레기를 요리조리 버리시는 분들이 있다는거...
한바퀴 돌며 나오시면 충분히 걷고, 운동도하고, 데이트도 할 수 있는 장소라 생각이 듭니다.
입구에서 철길을 따라 조금 더 가시면 유명한 봉쥬르가 나오죠.. 거기서 식사나 차를 한잔 하면 데이트코스의 마지막일듯 합니다.
그리고..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서울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PS : 여성분들... 하이힐은 금물~ 푹푹 빠질때도 있습니다. 편하게 운동화 신고 가세요!
[팔당호]겨울연가같은 분위기..
[양수리]걸어가는 가을...
[능내역]오래된 기억속으로..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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