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아직 1/4도 못 읽은 책을 가지고 이런저런 생각에 옛 추억만 떠올라 적어 봅니다.
초딩4학년으로 기억이 납니다. 타지에서 전학을 온 여학생이 우리집 옆에 살게 되었죠.. 그래서 그런지 그집 아주머니가
항상 저보가 같이 다니라고 하시더군요. 예가 온지 얼마 안되어서 잘 좀 도와주라고... 전 말도 못해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죠!
이맘때쯤 된것 같습니다. 같이 등교후 수업듣고 하교할때도 같이 오던길에 뭔 생각이 났는지... 둘이 토끼풀밭에서
쪼그려앉아서 반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죠... 그리고는 서로의 손가락에 끼워주며 뭔 약속을 한것 같은데... 도무지
기억이 안나네요..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줄 수 있는 그런 장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애사를 쓰는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이쁜 토끼풀을 보면서 문득 생각이 나.. 적어 봅니다. 그 여학생 뭐하는지 궁금해 지네요.
저도 5학년에 전학을 갔기때문에 어떻게 지내는지는 지금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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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5-19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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