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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교]스산한 겨울을 알리다...

by 인사이드코리아 2009. 12. 4.


12월3일... 예년날씨라면 상당히 추워야 하는 날씨??? 말이 지구온난화라지만... 어째 겨울은 아닌듯 싶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이촌부터 걸어가보았습니다. 바람이 오~~~ 예술입니다. 얼어 죽을뻔했습니다. 다행이 목도리라도 있었으니
다행이였지요.. 지하철과 차량이 같이 다닐 수 있는 다리입니다. 그리고 특이한것은 중간의 아치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죠
그리고, 동호대교와는 반대로 남단에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다리 북단의 경우 끊어져 있는 것처럼 돌아가게끔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예전의 미군기지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네요
언젠가는 쭉 뻗어가는 다리로 변하겠죠^^

다리 남단의 두 카페가 있습니다. 노을, 구름, 이 두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다리를 구경하거나 주변의 경관에 빠져보는것도
좋습니다.
제가 들렀던 곳은 노을카페... 3층으로 되어 있는 모습이 이쁘기는 하나... 3층에 있을때 가끔 흔들리는 느낌이 있떠군요!!!
바람을 가르며 갈매기들이 하늘을 나는 모습이 바다에 온 느낌입니다. 한강에서 갈매기를 보기 힘든데^^

바람이 심하고, 진입자체가 힘들어서인지... 다리를 걷는 사람이 저 혼자였네요ㅠㅠ
다음번에는 야경을 찍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카페에서죠!!!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