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장? 안돼도 그만! 새 남자? 생기면 좋고! 새 핸드백? 무조건 사수!
멋진 훈남보다 그녀를 더 설레게 하는 것은 바로 쇼핑! <쇼퍼홀릭>의 그녀, ‘레베카’는 고해성사하듯 자신을 그렇게 소개한다. 괜한 말이 아니다. 지칠 줄 모르는 그녀의 쇼핑 본색. 그녀의 친구는 레베카를 타박하면서 걱정스러운 듯 쳐다 본다. 문제는 지나친 쇼핑으로 인해 카드명세서에 파묻힐 지경이라는 것! 이제 레베카는 빚을 청산하기 위해 월급이 더 쎈 직장을 찾아 나서게 되고, 하필 재테크 잡지사에 덜컥 취직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연이자율이 뭔지도 모르는 그녀. 과연, 새 직장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코믹영화라고 봐도 좋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공감이 가는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우리현실에 있는 중요한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린 사람들도 먼저 알아야 할 것들입니다.
신용사회의 문제점 그리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 단지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신데렐라를 꿈꾼다면.. 억지가 될 수 있는
내용에 있어서 신용영화라고 할 수 없지만 영화중 주인공의 현실과 또, 카드남발, 쇼핑중독에 의한 해결책이 다소 없다는게
흠이 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부분을 느끼고 저도 비슷한 처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지, 영화라는 요소로 인해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빚독촉과 해결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기관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거죠
우리나라의 사채시장이나 제2금융권에서 남발되는 대출과 이에 막대한 이자를 빌미로 채무자에 대한 부담을 현 정부와
앞으로의 우리나라 금융계가 가지고 갈 고민거리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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