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라디오 PD 케이, 교통사고로 가족을 한날 한시에 모두 잃은 작사가 크림. 두 사람은 서로의 빈자리를 때로 가족처럼, 때로 친구처럼 메워주며 함께 살아가는 사이이다. 누구보다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크림… 케이는 그녀에게 줄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주환이 나타난다. 치과의사이고, 현명하고, 친절하고… 그리고 건강해서 크림을 평생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이 남자. 주환은 크림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는 케이,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주환. 그리고 그 두사람의 단 하나의 연인 크림. 서로 다른 세가지 방식의 사랑이 시작된다.
지난달 헌혈후 얻었던 영화티켓으로 오늘 구경을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려 했으나 ㅎㅎㅎ
이런 막상 예매에는 마감이라고 했는데 가서보니 7명정도???
지방에서의 첫 영화구경.. 아니 극장구경이라고 해야 할것 같네요.
자주와야 할것 같습니다.
특별히 이 영화는 영화보다 음악이 먼저 인기를 끌어서인지 마지막 부분의 OST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부분까지 다 듣고 나니 훤하게 불이 밝혀 오네요.
약간 아쉬웠던 것은 극중 3명에 대한 정확한 케릭터가 없다는거... 아마도 뮤직비디오의 영향이 컸던것 같네요.
영화후 나오는 길에.. 눈발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철지난 마지막 눈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오랜만의 멜로물을 하나 보았습니다.
제 3자가 보는 입장에서의 사랑에 대한 생각들... 아니 말못하는 표현들...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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