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웅장한 감동의 대서사 로맨스!
1939년부터 1942년까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광활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가슴 시린 로맨스와 모험을 그린 대서사시.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는 물론, 수천마리의 소떼와 웅장한 규모의 오스트레일리아 평원의 아름다움,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중 감행된 일본군의 무자비한 호주 다윈 폭격(1942) 등 전쟁의 소용돌이 가운데 운명적으로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기의 미개척 호주평원. 영국 귀족인 레이디 새러 애쉴리(니콜 키드먼)는 그녀의 남편을 찾아 편안하고 안전한 영국의 저택을 떠나 호주의 미개척지를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한다. 어렵사리 호주 대륙에 도착한 그녀는 곧 남편의 죽음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벨기에 국토 만한 호주의 거대한 농장과 이천여 마리의 소떼가 남겨졌다는 걸 알게 된다.
남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애쉴리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거친 농장 관리인(휴 잭맨)과 함께 그녀의 농장을 빼앗으려는 무리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함께 싸워나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한편, 평화로운 호주의 대지는 진주만을 공격한 일본군의 연이은 폭격으로 쑥대밭이 될 위기에 처하고, 낯선 나라에서 홀로 재산뿐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 지켜내야 하는 새러에게도 2차 세계대전의 전운은 찾아오고...
니콜키드먼의 연기가 새롭다.. 아니 그동안의 이미지를 탈피한듯...
휴잭맨의 경우... 날카로운 이미지를 벗어 던진.. 남자다운 멋이 풍기는...
모처럼의 주말.. 이렇게 혼자 영화보는 것도.. 이젠.. 아마도... 거의 없을것 같지만...
166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만든 영화..
중간부분에 끝날것 같은 분위기에서의 연장선... 마지막에는 약간 어의 없게 끝나긴 했어도
보는 내내 오스트레일리아의 웅장한 자연을 볼 수 있어 부러울뿐...
해외여행에 호주를 선택하는 이유도 여기서 생긴것 같은...
하나더... 인권에 대한 인식이 가미된 영화라고나 할까? 아무튼.. 혼자봐도 재미있고 같이 봐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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