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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3

[홍천]찾아가는 노출들... 자연을 벗삼아 주변의 식물들이 자연스레 노출을 하고 있습니다. 제 카메라는 그저 그 모습을 이런저런 생각으로 담고 싶어했습니다. 여러가지 컨셉으로 이리저리 돌려도 보며.. 아쉬운것은 렌즈의 한계로 인해서 더 좋은 노출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했던... 자연속에서의 삶이 그리울때 그냥 발길 닫는 곳에 살짝 다녀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종일 찌든 생활에서 벗어나 시원한 공기와 함께 바람을 따라 카메라 하나 딸랑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마치 개울가에서 꼬마들이 물고기를 잡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해 주어 더욱 신이 났습니다. 잘찍던 못찍던.. 상관없이 그냥 그 속에 살짝 빠져 보는 것 자체에 만족합니다. 다음 추석때.. 또다른 노출들이 기다릴것 같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 2009. 9. 10.
[홍천]자연이 안겨준 노출... 4개월만에 찾아간것 같습니다. 여름전에 가서 참깨를 심었는데 그새 다 자라서 수확을 했습니다. 또, 고추밭에서 고추들을 4가마나 따고.. 허리도 아프지만.. 고마운 것들로 인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고모님께서 홀로 계신 홍천... 개발이 안되어 좋기는 한데.. 사람이 너무 없어 외로우실것 같습니다. 각종 잠자리와... 거미들... 자연속에서나 볼 수 있는.. 물론 최근 서울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도시속의 곤충들 느낌은 영~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9-10 2009. 9. 10.
[홍천]20년만의 재회 어느새 핀 수국들.... 집앞의 국화도 이쁘고... 너무나 오랜만이라 인근의 집터들뿐... 전부 인삼밭으로 바뀐 상태이고... 경운기 사이에 지은 새집안의 새끼들을 물어서 줄을 묶어 놓았다는 바둑이... 일명똥개.. ㅎㅎㅎ 욘석.. 주인친척인것을 아는걸까요? 외지인한테는 무턱대고 짖어 대는 녀석이 저한테는 연신 꼬리만 살랑거리네요... 담에가면 맛나는거 하나 줘야겠더군요 이제 여름을 알리는... 청개구리와 실잠자리... 모처럼 보는 자연의 모습입니다. 참 유별난 나무입니다. 20년 전에는 그늘을 만들어 주었던 녀석인데.. 고모부님 돌아가시면서 시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죽은 나무가 되었습니다. 나무 그늘밑에 텐트치고... 그당시 유행했던 고두심씨의 "잘났어정말"을 기억하게 하는 드라마를 보는 사이 텐트가 홀.. 200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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