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의 위상에 묻혀버린 영화중 하나입니다. 조금만 일찍.. 아니 늦게라도 개봉을 했다면 본전정도는 건졌을 영화 ㅎㅎ
전편에 이어 그닥 재미있는 구성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표현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길어 중간중간 맥이 끊기는게 흠~
빠라바라바라밥~ 폭주족들이 즐겨 볼만한 영화.. 개인적으로 오토바이는 좋아하나, 개지랄 떠는 폭주족은 싫습니다.
아무튼.. 아바타가 웬수겠죠!
노마크에게 무참히 주유소를 털린 지 언 10년, 그 이후로도 동네 양아치며 폭주족들에게 툭하면 주유소를 털려왔던 박사장. 이제 더 이상 무기력하게 털릴 수만은 없다며 과감한 선전포고를 하고 나서는데,‘효도르’도 날려버릴 한 주먹의 ‘원펀치’, 머리보다는 발이 빠른 ‘하이킥’, 최강 구강액션의 일인자 ‘야부리’, 뭐든지 들어 넘기는 ‘들배지기’. 제각기 한 캐릭터 하는 범상치 않은 인상의 직원들을 고용한 박사장.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폭주족 습격단이 쳐들어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오라는 폭주족은 안 오고 스쿠터를 탄 고삐리 짱돌 일당이 주유소를 습격하며 사건은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박 사장에게 고용은 됐으나 누구에게도 소속되지 않은 ‘원펀치’ 일당, 주유소 한번 털어보는 게 일생 일대 소원인 ‘짱돌’ 일당, 경유 버스에 휘발유 넣어준 주유원의 친절함에 대형사고 위기에 직면한 탈옥 버스, ‘원펀치’일당에 복수하려 찾아 든 진짝 폭주족 습격단, 탈옥범 잡기 위해 나선 경찰들까지.. 박사장의 처음 계획과는 달리 일은 자꾸 고여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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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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