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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H O T O/D I G I T A L P H O T O

[무의도/실미도]넓은 바닷가와 뜨거운 태양..

by 인사이드코리아 2010. 6. 9.



잠진도를 지나... 무의도로 향하는 배를 타고 약 5분간 항해후 도착한 무의도!
선착장에 무의도를 알리는 표지판과 마을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실미도로 가려면 도보로 가거나, 등산을 하거나, 이처럼
마을버스를 타야 합니다. 요금은 현찰로 1천원! 반드시 현찰입니다. 카드 환승 안됩니다ㅠㅠ

일행과 저는 그냥 목도 마르고 해서 잠시 기다리기로 하고 이곳 저곳을 살피다 등산로를 선택해서 가 보기로 합니다.
에휴~ 말이 등산로지... 차라리 마을버스 타고 갈껄 그랫습니다. 아니.. 오후 12시라 등산하기에는 날씨가 안도와줬죠~

온몸이 땀으로 범벅... 무거운 카메라가방을 가지고 한낮에 등산까지 정신없었네요...
약 30여분 산행을 한 후 정상에서 바라본 실미도 전경.. 슬슬 물이 빠지고 있습니다.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산행을 마치면서 실미유원지 앞에서 다시 표를 구해서 입장...  어른기중 2천원 섬에오면 무조건 5천원은 기본이더군요^^
유원지를 지나야 실미도를 갈 수 있기에 입장료를 구입후 안에 들어가 봅니다.

살짝 배도 고파서 동동주에 파전, 그리고 소라를 시켜 먹었더니 배가 많이 부르네요... 한창 물이 빠질쯤.. 갯벌로 나아가서
실미도 주변을 보고, 실미도 연결길로 걸어 봅니다. 아직은 6월이지만 이날 날이 장난 아니게 좋았기에 온몸이 뜨거웠네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주변을 한번 보고.. 정작 영화촬영장소는 갈 수 없어 아쉽기는 했으나. 오랜만에 바닷바람 맞으며
바다냄새와함께 시원하게 발담그며 해변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차량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인지.. 온통 장사진~ 배를 추가로 투입해서 2대로 왔다갔다...
즐거운 여행의 하루를 마감하며 집으로 향해 봅니다..

PS : 쌍팔년도처럼 배시간 놓쳐서 집에 못간다고 여자친구랑 같이 있으려는 생각.. 요즘은 안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미도에 들어가실때는 물때를 잘 보시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섬에서 헤엄치고 나오시던가, 아니면 자고 나오셔야 할것 같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F2.8 EX DG
201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