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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2010 하루

[팔당댐]칼바람과함께...

by 인사이드코리아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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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역을 뒤로하고... 팔당역까지 걸어가봅니다.
봉안리까지가는 동안 길을 잘못들어 신발은 온통 흙투성이가되고... 길가의 가게에 들러 신발을 닦고, 캔커피한잔에 몸을
녹여봅니다.

한창가는 길... 누군가 버렸는지 하얀색의 백곰한마리... 예전에는 누군가에 귀여움받으며 사랑받았을 곰인형...
이 시골길... 인적이 드믄 이곳에 앉혀있는 모습이 쓸쓸한 북극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팔당댐을 본격적으로 보려 하였으나 출입이통제되어있어 포기하며 팔당역까지 걸음을 제촉합니다.
옛중앙선이 있던 언덕담벼락에는 온통 낙서투성이... 차를 세워두고 누가 높게 누가 진하게 올림픽을 보는 듯한 모습에
눈만 버린듯한 마음이 한숨만 나오게 합니다. 댐방류구에는 얼음이 얼어 날씨가 어느정도라는 것을 짐작해 합니다.

칼바람에 팔당역까지 가는길이 어찌나 멀어보이는지... 나중에 GPS를 장착해서 그날그날 다닌 길을 기록해 봐야겠습니다.
팔당역에서 167번을 타고 청량리로 향하기로 하였으나.. 이런... 오후 6시20분쯤 팔당역 지나치신 버스운전기사분...
그냥 날쌔게 건너편 국도로 쓩~~~ 하고 도망가듯이 정류장패스하시고 가시네요... 카메라 들고 있었으면 걍... 찍혔을껄..
담부터는 한사람이라도 있는 버스정류장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젠장 20분넘게 기다리다 중앙선타고 귀가를 했네요ㅠㅠ



<내용>
댐의 높이 29m. 제방길이 510m. 총저수량 2억 4400만t.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점에서 하류로 7km 떨어진 곳에 있다. 1966년에 착공하여 1973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이 댐의 완공으로 연간 2억 5600kW의 전력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하루 260만t의 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으로서 큰 몫을 하게 되었다. 그밖에도 유량조절에 의한 한강의 범람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댐 하류의 양안(아래배알미와 팔당리)에는 음식점, 카페 등이 즐비하고, 1995년 4월 개통된 팔당대교가 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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