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특별한 지인이 계십니다. 서울대병원에 볼일이 있으셔서 오신김에 연락이 왔습니다.
장소를 정할까하다... 느즈막하게 찾은이곳.. 뭐 저랑 그분의 식성이 비슷해서라 할까요? 딱히 배도 부른데 뭘 먹자니 그렇고 해서
대학로도 많이 변했네요.. 제가 모르는 곳이 많이 생길정도로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실내가 살짝 어두워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으나 ISO팍팍 올려서 몇장 건져 봅니다.
여느 사케집과 비슷한 분위기.. 하지만 BAR가 있는 특성이 색다르네요.. 주방에서 거의 안나오시는 사장님.. 손님이 많다보니
그리고 가끔 12시까지 영업을 하실때가 있기에 늦게까지 죽치고 있을 수 없는 장소네요.
써빙보시는 알바(직원)분들이 이뻐요~~ (미쳤지 이나이에)
오뎅탕에 이름모를 일본식 닭요리를 시켜서 정종대신 소주를 마셨습니다. 깔끔한 맛이 나쁘지는 않았고, 흠이 있다면 약간 어두워서
전 개인적으로 밝은 곳이 더 좋아서.. 어두운 곳은 뭐.. 그렇네요.
연인끼리 오신분.. 친구들과 오신분.. 아는분과 오신분... 단체석은 없지만 4명 이하의 인원이 먹기엔 좁지 않습니다.
90년대에 찾아갔던 천지가 이날 문을 닫아서.. 이곳으로 이동했는데 잘 찾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네요.. 가격이 약간 압박이긴 합니다.
데이트코스로 살짝 사케와 깔끔한 안주로 마무리 하시려면 이곳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2-17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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