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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비오는 날의 쓸쓸함...

by 인사이드코리아 200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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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원래 섬이였다가.. 지금은 육지가 되었죠!
지하철4호선 오이도행을 타고 약 1시간을 넘게... 거의 두시간이 걸렸네요^^ 이른 시각에 출발했는데도 오후가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30-2번을 타고 또 10여분을 가야 오이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빨간등대.. ㅎㅎㅎ 영화 여우야모하니의 촬영장소입니다. 참 이곳에 어의없는 분들 많으시네요.. 왜 쓰레기들을 아니
마신 커피잔은 뭐하러 올려놓고 가시는지 도무지 알 수 없어요.. 거기에 전부 커플로와서 그런짓하니 영~

비가 오락가락 하늘도 무심.. 아니지요 날을 잘 못 잡은 제가 잘못인가요? ㅎㅎ
여러명이 갔다면 아마도 회한접시와 소주한잔 했겠죠... 혼자와서 무슨 부귀영화라고^^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한바퀴 돌고.. 다시 버스정류장에서 서울행 지하철이 기다리는 오이도역으로 갑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아름다운곳에 제발 이상한 짓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배우지도 못한 XXX들께...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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