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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비온뒤의 청렴함...

by 인사이드코리아 200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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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것이 진찌 싫습니다. 하지만.. 일과 연관된 그런 복잡함은 집요함을 나타낼 정도로 다 풀어 버립니다.
아마 그 머리로 공부했으면 하버드갔겠죠^^ 농담입니다.

북적거리는 것을 제일 싫어라 하고.. 줄서서 먹는것을 진짜 싫어라 합니다.
하물며 매표소에 줄서는 것 조차 싫어해 미리 예약을 해서 다니기도 하죠

비가 온 다음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하늘이 맑았습니다.
오전에 민방위 훈련 뒤에 할일도 없어서 바로 카메라 들고 선유도로 직행했습니다.

남들 다 가는 출사.. 전 혼자 다니는것이 익숙해서그런지 마구 휘집고 돌아 다녔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분들.. 그늘에서 점심 드시고... 야외수업받으러 나온 얼라들...

팔각정에 어르신들만의 점심상과... 수체화를 그리시는 분들...
그리고 조용히 둘만의 자리를 만들고 다니는 연인들...
아이들 사진찍으러 나오신 분들...
아~ 표지판에 요렇게 써 있네요...
(웨딩,스냅,광고, 동영상 촬영 금지라고... 하지만.. 현실에 맞게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늘 수고 많으시는 공원청소 대행하시는 분들... ( 여러분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지킬껀 지킵시다 )

특별히 볼건 없죠.. 단지 시원한 강바람과 한강을 잠시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것...
또, 중간 중간 조형물과 식물원의 이쁜 식물들... 산보하기에 좋은 길들... 한바퀴 돌면 자연스레 땀방울이 생깁니다.

아직은 여름입니다. 한낮의 햇볕이 뜨거워 썬구리는 필수요... 양산도 필수인듯 합니다.
야경을 한번 담아봐야 하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선유도는 양화대교와 양화대교 남단쪽으로 들어가는 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어느쪽으로 가도 상관이 업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만 듭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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