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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2009 하루

[광화문]헌혈의집... 2009년 두번째 헌혈

by 인사이드코리아 2009.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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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두번째 헌혈...
지난 1월 내 생일에 떠나간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참 부러웠는데 모든면에서 제겐 힘이 될 수 있었던 녀석이였는데... 갑작스런 사고에 어찌할바를 모를때
다시 생각난게 있습니다.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일한것은 헌혈... 헌혈로 인해서 저의 불량스러운 모습이
다시금 세상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부처님오신날 행사로 인해서 인산인해를 이룬 종로통에 그래도 꾸준히 헌혈하라는 문자로 인해서
오랜만의 휴식을 헐혈로 대체했습니다.

지금까지 12번정도 한것 같네요.. 올해는 6번이 목표지만.. 그간 제가 한 헌혈로 새생명이 탄생하거나
혹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몸도 하나의 자산입니다. 비록 은행빚에 허덕이더라도 유일하게 할 수 있는 헌혈로 인해서 전 행복합니다.
아마도 마지막 제 자존심이 될것 같네요...

최근 들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에 무엇이라 말 할 수 없는 이 느낌들...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몸.. 소중히 지켜나가길 바랄뿐입니다. 아프지 마세요~

다음 헌혈에는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전혈을 하려고 합니다. 뭐 바쁜일이 없다면...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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