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의 고려, 금기의 기록 (쌍화점) 금기의 사랑이 역사를 뒤흔든다!
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호위무사 '홍림'.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운명.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 홍림에게 왕후와의 대리합궁을 명한다. 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 사람의 운명은 소용돌이 치기 시작하는데... 금기의 사랑과 역사의 광풍에 휘말린 이들의 대서사가 시작된다!!
황당하지요... 80억 들여서 찍은 영화.. 무사의 이야기가 아닌.. 지극히 남/녀의 사랑이 아닌.. 그렇다고 성 정체성의 영화도 아닌
그럼 무엇이던가...
나름 아쉬움이 많이 남게 한 영화중 한편이라 생각이 됩니다.
역사의 사실적 표현보다는 남/녀 또는 왕과 신하의 사랑에 대한 내용이 중점으로 부각이 되어서 새로운 장르??? 라고 해야 할지
초반 스릴 넘치는 부분과 달리 중반부터의 한곳에서 벌어지는 로멘스가 아닌 로멘스.. 마지막 부분의 아쉬운 장면들
고려왕의 경호책임자가 그렇게 쉽게 궁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도 약간의 영화다운 영화로 남을것 같습니다.
또, 조인성의 전라와(물론 뒷모습이지만) 송지효의 전라(마찬가지)를 무기로 관객들을 끌어 드린점이 아쉽네요
주진모의 역할이 중요하면서도 주인공이역할을 잘 소화한것 같습니다.
마무리가 아쉬웠던 영화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임)
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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