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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yle

[성북구 성북동]정주집

by 인사이드코리아 201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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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탕 좋아하시나요?
뭐.. 저는 즐겨먹지 않지만.. 그래도 1년에 한번은 먹는듯 합니다. 뭐 혐오음식이니.. 말들이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 자체는.. 채식주의자가 고기먹는 사람 멸시하는것과 별반 차이 없다 생각합니다.

단지... 가축으로 생각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겠지요... 그건 그렇고~

한성대입구역.... 나폴레옹제과점 옆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옛날의 한옥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장님이신 어르신이 친히 응대해 주시고,,,

주변에 보니.. 어르신 50%, 젊은사람 30%, 여성분들 20%... 뭐 이러니 혐오음식이라고 하지 마시길~
그나저나, 음식 소개가 늦어집니다.

이곳의 음식은.. 여러가지 반찬과함께.. 다른곳과는 달리 따로 따로 먹는 방법입니다.
우선... 고기를 먼저 양념장에 넣어서 찍어 먹고, 중간에 우거지탕이 나오면... 국물도 마시고,
그리고, 마지막 배가 고프면 조밥을 먹습니다. 이것이 평북식 사철탕이라고 합니다.

성신여대쪽에 제가 알고 있는 집과는 반대... 아마 남쪽과 북쪽의 요리차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깔끔한 맛과... 편한 분위기에 반주도 하며... 올 여름 더위와 싸워 이길것 같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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