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 photo 16

[잠실대교]초록의 반란...

잠실대교.. 낮에 바라보고.. 저녁에 찾아 본 잠실대교입니다. 청담대교와 마찬가지로 초록의 불빛이 이쁘기만 합니다. 반대편은 온통 하얀색... 청담대교를 지나 잠실대교까지 무작정 걸어가면서... 이리 저리 둘러 보다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역시나 초록의 반란.. 온통 초록색으로 물감을 칠한 듯 합니다. 낭만이 있는 야경이였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9-18

[뚝섬유원지역]청담대교와 유원지...

지난번에는 단순히 다리 야경만 찍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있어서 영화상영 장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니 이쁘게 나왔습니다. 망원의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오늘따라 사진찍는 사람은 없고.. 다들 휴일을 보내려 잠시 쉬는 분들만 계십니다. 아름답네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9-18

[반포대교]흐린날의 분수쑈!!!

답답한 마음에 커피한잔 하고... 부랴부랴 반포대교로 향했습니다. 지난번 출사를 생각하다 청담대교를 찍는 관계로 이번에는 반포대교를 찍기로 맘 먹었는데.. 날씨가 영 안 도와줍니다. 흐린날..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비온 후의 뿌연.. 안개와 지층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로 온통 뿌연날씨.. 시야가 확보 안된 반포대교 하지만.. 나름 노력해 봅니다. 40분간의 촬영에 적절한 사진만 올려 봅니다. 누구랑 꼭.. 같이 가보고 싶은 다리를 맨날 혼자다니니.. 이건 영! ㅎㅎㅎ 어디 있을지 모르지만.. 자기야~~~~ 같이가자!!!!!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6-15

[당산철교]풀내음의 신선함...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이 1승을 추가할때.. 비가 많이 왔습니다. 거리응원도 힘들었고.. 하지만 다음날 언제 비가 왔던가.. 싶을 정도로 화사하게 갠 오후... 커피 한잔 후 잠시 강가의 냄새를 따라서 다리 야경을 찍어 봅니다. 당산철교... 제 2의 건설.. 예전 90년대 초반의 녹색 지붕은 없어지고 수수하면서도 조명이 이쁘게 장식된 다리로 변신이 되어 있네요. 매번 지나치다 우연한 기회에 야경을 찍기 위해 해지는 것을 기다리며 이런 저런 생각에 빠지다 셔터를 눌러 봅니다. 일주일간의 고민이 있던 시간... 하지만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는 언제나 칼같이 선을 그어야 합니다. 해야지 해야지 하는 것 보다.. 하고 나서 후회를 하는 것이 어쩌면 좋은 것 같습니다. 술이 한잔 생각나는 하루....

[청담대교]일그러진 초상..

시그마의 고질적인 병일까요? 렌즈를 만드는데 있어서 후드의 중요성도 있는데 어의상실~ 매번 야경을 찍으면서 느끼는 것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제 내공이 없다는 것을 모르고 떠드는게 좀 그렇죠! 작년과는 반대로 뚝섬 유원지에서 찍어본 청담대교... 건너편에서는 거의 없던 고스트 현상이.. 후드의 문제로 각도를 높은 곳에서 아래로 바라보면 문제가 없으나 낮은곳에서 높은 곳을 바라보는 순간 흘러드는 빛들... 아무튼 영 꽝이 된 사진들입니다. 보정 자체도 하기 싫지만... 그렇다고 조작을 할 수는 없죠! 이쁜 청담대교 사진을 망쳐버린 싸구마!!! 렌즈를 바꿔야 하는지 원!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5-08

[성산대교]바람없는 고요함

쌀쌀한 날씨의 성수대교와는 대조적으로 성산대교 야경촬영때는 조용한 느낌의 바람도 없고, 물결또한 잔잔했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다리.. 하지만, 전혀다른 느낌의 풍경이 주변과 어울어진 모습이 이쁘기만 합니다. WB650을 가지고 다니면서 야경을 찍은지도 벌써 2주가 넘은듯 합니다. 카메라 사용방법도 배울겸.. 좋은사진???도 찍어 볼겸 야경을 찍기 시작하면서 정확한 사용법을 배우게 되는군요. 컴팩트디카로 찍은 야경의 모습도 DSLR 못지않게 잘 나와주어 비교적 무난하게 촬영을 한 것 같습니다. 주말보다는 평일.. 그것도 날씨 여건이 좋으면 야경을 많이 찍는 편인데, 최근에 더욱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네요. 덕분에 오락가락 하는 날씨속에서 감기기운까지 맴돌아.. 머리도 지끈지끈.. 제가 그동안 안다..

[성수대교]얼어죽는줄 알았다...

3월18일... 성수대교 야경을 찍으러 WB650을 가지고 부랴부랴... 버스타고... 돌아댕기다 포인트에 도착~! 헐~ 와이리 춥노... 너무 추운 나머지 옷을 대충걸치고 와서 그런지 손가락은 얼고.. 바람은 쉥하고... 삼각대는 떨리고... 대충찍고 가고 싶은 마음에 얼렁뚱땅 찍었더니.. 건질 사진이 별로 없었던게 사실... 아쉽게 WB650으로 찍은 사진은 죄다 흔들려서 아쉬움만 남겼고... 그날따라 어찌나 전화기에 불이나는지... 한상 야경찍을때 연락하는 사람들이.. 꼭 잊이않고서 셔터 누르려는 순간에 암튼! 추위와 싸우다 더이상... 길건너 동호대교쪽에 커피숍이 있는줄 알고.. 갔다가.. 으~~~ 아풀싸! 결론은 현대백화점까지 걸어가는 진상을 펼치니... 에휴.. 야경찍기두 힘들다.. 힘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