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물에빠진 생선을 먹어봅니다. ㅠㅠ 아니.. 몇십년만에 먹어봅니다. 안먹고는 도저히 ㅎㅎㅎ 가끔 먹기는 하지만 즐겨먹지 않네요.. 그러나 최근들어 입맛이 돌아온건지.. 아님... 암튼... 서론이 길었습니다. 서울 강북구 삼양입구사거리... 아구찜으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골목 한귀퉁이에 아구찜이 수두룩... 최근에 길은 뉴타운 개발사업으로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맥을 이어가고 있는 집 몇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집~! 생긴건 못 생겼지만.. 영양만점에 맛도 일품... 거기에 술안주에 딱!!!!! 푸짐하게 나오는 탕.. 찜은 둘이서 먹으면 남겨야 해서.. 담을 기약하고, 탕으로 시켜 먹었지요.. 소짜입니다. 중짜, 대짜도 아닌... 소짜! 펄펄끓여서... 알맹이만 쏙쏙... 국물은 시원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