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하면 옷벗어주는남자보다
자기 품속이 따뜻하다며 안아주는남자가 좋아
버스에 사람많으면 날앉히려는남자보다
자기 몸으로 날 감싸서 다른사람들로부터 보호해주는남자가 좋아
무서운영화보면 손잡아주는 남자보다
눈가려주는 남자가 좋아
내가 연락없으면 문자 1000통보다
부재중 전화한통이 더 좋아
사진찍을때 멋찌게 나오려는 포즈보단
행복한웃음 지어주는 남자가 더 좋아
아프다고하면 괜찮냐는 말 천마디보다
말없이 약사오는 남자가 더 좋아
배고프다고 밥사줄까? 하는남자보단
"나 어디어디인데 밥먹자 빨리와"하는 남자가 더 좋아
보고싶다고 하면 나도 보고싶어하는 남자보단
"어딘데"라고 물으면서 달려오는 남자가 좋아
정장이 잘어울리는 남자보단
편안한 츄리닝이 잘어울리는 남자가 더 좋아
이유없이울면 "너왜울어"이러는 남자보다
말없이 안아주는 남자가 더 좋아
집에 데려다주고 "뽀뽀안해죠"이러는남자보단
말없이 쪽 먼저하고 쑥스러워하면서 뛰어가는남자가 더 좋아
이유도안말해준채로 짜증부리는남자보단
"나 삐졌어,나 화났어,빨리풀어죠" 이러는 긍정적인 남자가 좋아
여자가 헤어지자했을때 심각한말들꺼내며 잡는남자보단
"거짓말이지?"하고 웃어주며 잡아주는 남자가 좋아
여자는 그래
바보미련곰탱이라서 항상 남자가 먼저 손내밀어주길바래
그깟 자존심때문이 아니라 확인하고 싶어하는게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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