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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yle

[수유역]부산오뎅

by 인사이드코리아 2010. 4. 25.


비오는날... 그리고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게 무엇일까요?..  빈대떡보다.. 어쩔땐.. 어묵(오뎅)이 생각납니다.
추운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고 뜨끈한 국물과 정종한잔에 추위를 이기는데 좋죠^^

하지만... 봄날 비가 오는 날에 빈대떡집에 가서 줄서서 먹느니.. 차라리 시원한 사케에 어묵과 삼치구이를 안주삼아서
비오는 소리와 함께 추억에 빠져 봅니다.

수유역에는 단골집 오뎅바가 있으나.. 역시 비가 오는 날이라 만석!!! 그 뒤로 조금 더 들어가 빈대떡집도 대만원
바로앞의 부산오뎅에 우연히 좌석이 남아서... 사진에 보는것과 같이 어묵과 삼치구이를 안주로 사케한병을 다마셨네요.

소주보다 낮아서 간단히 먹으면 좋은... 물론 술이 국산이 아니라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한것 같습니다. 실내는 오뎅바와함께.. 4개의 테이블이 더 있어 3~4명이 모여도 될 좌석입니다.

인상좋고 호탕하게 말 잘하시는 사장님.. 그리고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에 유행한 가요를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비오는 날 수유역에서는 어묵에 사케한잔 어떠신지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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