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역까지 버스로 와서 도라산역까지 가려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발걸음을 놓았습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찡한 느낌의 임진각...
철마는 달리고 싶다... 오래된 기차를 보니 더욱 숙연해 집니다.
분단의 역사가 얼마나 참혹했는지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일부 수구꼴통들이 말만하는 그런 분단의 슬픔이 아닌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의 분단의 슬픔을 느껴봅니다.
호수의 반영이 말해주듯... 가을의 끝자락에 있는것 같습니다.
겨울의 눈내릴때 다시 찾아 보고 싶어집니다. 그때는 도라산역까지 아니.. 평양까지 갈 수 있을까요?(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죠)
자녀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이런곳에서 의미있는 여행을 하셔도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먼저 와있던 연인들..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 평일이라 그럴까요? 쓸쓸함이 더욱 합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1-4
20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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