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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비오는 날의 한강둔치

by 인사이드코리아 200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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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로 흠뻑 적신 다리들 사이로 강변북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마포나루터 시민공원쪽이겠죠...

비가오는 중간이라서 셔터의 스피드를 낼 수 없어 아쉽기만 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있어서 찍기 힘들었다는 이야기죠...)

올해 첨본.. 그것도 비오는 날의 해바라기... 약간은 아쉽지만...
또, 햇살에 깃털을 말리는 참새!  추억의 기찻길...

이슬을 머금은듯한.. 풀잎들...

한가롭게 떠다니던 물고기와.. 나무에서 떨어진 벌레들을 잡던 새들...
그리고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시며 담소를 나누시던 어르신들...

비오는 날 곤충채집을 하고 있던 여학생들 아니면 무언가를 줍고 있던가...

비가 왔지만 상쾌한 느낌이랄까? 다리와 다리를 걷게 만들어준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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