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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2011 하루

[TAXI DRIVER]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인사이드코리아 201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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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월13일이면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택시를 선택한게 최하라고 생각하거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던 저로서는... 택시운전 세계가 어떤건지 고민에 많이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새벽 3~4시에 일어나 회사까지 걸어다니며(가끔은 버스나 택시도 탑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에 많이 빠져있었지요.
지난번 포스팅처럼 건강검진을 하는 날.. 모든 기사분들이 일직 회사로 복귀나 혹은 출근하면서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으나, 외부 유출로 인해서 공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슬픈 비보를 통해서 매일같이 출퇴근시에 30분 이상을 세차 하시는 모임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되지만, 다른분들은 거의 신의 수준으로 실내외를 청소하시는 모습에 돈보다... 택시운전을 즐기시는 것 같았네요.

그러던중... 새벽에 뜬금없는 문자와.. 아침에 들려오는 이야기로, 오늘 상가집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보는 분중에 한 분이 그것도 건강하시리라 믿었는데, 어는덧 앞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속을 쓸어내리는것 같습니다.

돈도 좋지만.. 건강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길... 모든 분야의 직업전선에 뛰어들어 고생하시는 분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Nikon D300 & AF Nikkor 80-200 F2.8
2011-06-13

PS :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공개적으로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혹시나 이분의 택시를 타셨던 분들이 기억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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