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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53

[홍대]와우산의 조용한 가을 끝자락~ 홍대주변을 모르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홍대뒤에는 와우산이 있습니다. 이곳의 근린공원과 함께 숲속의 작은 자연 그리고 약수터.. 지난번 개미마을에서는 약수물을 먹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곳의 약수는 마실 수 있어 다행입니다. 언덕길을 내려오면서 만난 약수터.. 반갑더군요 목을 축이고.. 사진을 한참찍고 상수역 부근의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러 가는중에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들을 갑작스럽게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뵙고... 그리고 사진을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한시간정도 늦은 카페도착... 아메리카노 한잔에 추위를 달래보며 이렇게 무선랜을 선택해서 넷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살다살다 지나가는 길에 마주치는 일이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닐터인데~ 오랜만에 뵌분들 반.. 2009. 12. 2.
[강화]대명항[대명포구] 대명항... 일명 대명포구... 조용한 항구 뱃고동 소리가 없는 조용한 항구입니다. 아마도 뱃일하는 시각이 아닌 물때이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주변에 낚시를 하시는 분들.. 그리고 잠시 쉬는 배들... 그리고 지금은 퇴역한 운봉함(LST) 오랜만에 봅니다. 저도 해군출신이라 잘 알고있지요... 송도에는 덕봉함... 이곳에는 운봉함... 모든 봉우리 이름을 지은 우리나라 LST(Landing Ship Tank) 미국의 2차세계대전용으로 건조하여 우리나라에서 50여년을 이어온... 골동품.. 하지만 많은 애환과 추억이 있습니다. 시간이 나거나 많은 분들과 갔다면 아마도 횟감을 하나 사서 먹고 왔을텐데... 아쉽게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네요^^ 버스종점도 가깝기 때문에 차 놓칠일도 없지만 좋은 경험했습니다.. 2009. 12. 2.
[초지대교]화려하고 긴~~ 초지진을 지나서 초지대교를 걸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긴 다리.. 하지만 바람이 없어 건너가기 편했고, 또 달이 이뻐서 좋은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비록 허접한 실력으로 찍은 사진들이지만, 저녁이 되자 일제히 들어오는 가로등을 보며.. 이쁘다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쉬운것은 안개가 자욱해서 어둡게만 느껴져서 보정을 안하는 저로서는 아쉽기만 합니다. 물론 삼각대도 없이 손각대만 사용하니 힘들어 죽는 줄 알았구요. 멀리서 보이는 등대(보조등... 낮은 길을 인도하기 위해서)의 초록색 불빛과 다리의 불빛이 조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한강다리 이후에 지방의 다리를 이렇게 걸어간것이 언제만인지... 지방다리들도 이제 슬슬 걸어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해병대2사단의 경계근무지역이 아쉽기만 합니다. 뭐.... 2009. 12. 2.
[안산호수공원]물없는 호수... 일산만 생각을 했을까요? 차이가 나는 호수공원.. 공원의 물은 어디갔을까^^ 물고기잡는 철새들만 있고, 사람들도 없습니다. 휴일이 아니라 평일이라서 그런지... 동네분들 산책만 하십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아니 춥기까지 합니다. 황량한 벌판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딸랑 다리만 이쁘게 보입니다. 중앙역에서 내려 호수공원까지 왔습니다. 걸어서 가니 살짝 멀다는 느낌이 들정도네요^^ 동네가는 셔틀버스 또는 시내버스 하나 시간약속도 안지키는 안산시의 행정에 놀라 자빠집니다^^ 두번다시 가기 싫은 곳 No1으로 뽑아 드리고 싶네요 안산에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동네분들도 인정한 버스시스템 아니 대중교통의 마비죠~ 뭐하는 시정인지ㅠㅠ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 200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