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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둔치6

[강변북로]비오는 날의 한강둔치 장맛비로 흠뻑 적신 다리들 사이로 강변북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마포나루터 시민공원쪽이겠죠... 비가오는 중간이라서 셔터의 스피드를 낼 수 없어 아쉽기만 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있어서 찍기 힘들었다는 이야기죠...) 올해 첨본.. 그것도 비오는 날의 해바라기... 약간은 아쉽지만... 또, 햇살에 깃털을 말리는 참새! 추억의 기찻길... 이슬을 머금은듯한.. 풀잎들... 한가롭게 떠다니던 물고기와.. 나무에서 떨어진 벌레들을 잡던 새들... 그리고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시며 담소를 나누시던 어르신들... 비오는 날 곤충채집을 하고 있던 여학생들 아니면 무언가를 줍고 있던가... 비가 왔지만 상쾌한 느낌이랄까? 다리와 다리를 걷게 만들어준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Nikon .. 2009. 7. 3.
[반포대교]분수쇼를 기다리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장마철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날씨에 우산도 없이 반포대교에 갔습니다. 저녁에 분수쇼할때 가려했는데 어찌 너무 이른 오후에 도착해서 주간사진만 찍다 왔습니다. 늘쌍 가끔 혼자 이러고 노는게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전 요러고 놉니다. 누가 있으나 없으나 무조건 혼자 놀기 때문에 단체로 지나가는 것이 영~ 아무튼 새롭게 단장된 잠수교... 예전의 잠수교는 오간데 없고 자전거길과 보행자통로를 많이 배려한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아쉬운것은 분수쑈를 못 봐서 정말 아쉬웠지만.. 나름 다리를 거닐며 요런 저런 생각에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찾아가는 곳도 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보행자 우선의 다리가 된것이 무척 반갑습니다. 오세훈시장이 요런건 잔한것 같네요.. 뭐 한나라당 싫어라 하는 저로서.. 2009.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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