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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53

[강변북로]비오는 날의 한강둔치 장맛비로 흠뻑 적신 다리들 사이로 강변북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마포나루터 시민공원쪽이겠죠... 비가오는 중간이라서 셔터의 스피드를 낼 수 없어 아쉽기만 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있어서 찍기 힘들었다는 이야기죠...) 올해 첨본.. 그것도 비오는 날의 해바라기... 약간은 아쉽지만... 또, 햇살에 깃털을 말리는 참새! 추억의 기찻길... 이슬을 머금은듯한.. 풀잎들... 한가롭게 떠다니던 물고기와.. 나무에서 떨어진 벌레들을 잡던 새들... 그리고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시며 담소를 나누시던 어르신들... 비오는 날 곤충채집을 하고 있던 여학생들 아니면 무언가를 줍고 있던가... 비가 왔지만 상쾌한 느낌이랄까? 다리와 다리를 걷게 만들어준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Nikon .. 2009. 7. 3.
[서강대교]비가갠 오후~ 1999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1,320m, 너비 29m, 유효 너비 25m, 높이 21m이다. 경간 수는 23개이고 경간 사이의 최대 거리는 150m에 이른다. 아치형 다리로 미관이 수려하고 철새도래지 밤섬을 가로질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강북 지역은 창전로와 직선으로 이어지고, 우회로를 통해 자유로와 연결된다. 남쪽은 여의도 일주도로와 연결된다. 남쪽에 한강시민공원이 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갈 수 있도록 설계??? ㅎㅎㅎ 그들만의 다리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뭐.. 지금이야 많이 변했지만.. 초기에는 전혀 쓸모가 없을것 같았던 다리입니다. 북단에서는 걸어오기 진짜 힘들게 설계를 해서 불편하고, 주변경관도 영~ 여의도 국회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길일뿐... 밤섬을 지나는 다리로 말들이 많았죠.. 2009. 7. 3.
[마포대교]비오는 오후에.. 서울 마포구 용강동(龍江洞)과 영등포구 여의도동(汝矣島洞)을 잇는 대교 길이 1,400 m,너비 25 m(6차선)이며 한남대교(漢南大橋)에 이어 한강에 4번째로 가설된 교량이다. 1968년 2월에 착공하여 1970년 5월에 준공되었다. 준공 당시는 ‘서울대교’라고 부르다가 1984년에 마포대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6월말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장마... 밤새 쏟아지더니 오전내내 빗줄기가 강해 나가지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왜 안나가냐~ 무조건 고~ 우산하나 딸랑들고서... 여의나루역 2번출구에서 무작정 걸어갔습니다. 비오는날 DSLR들고 미친거 아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이런 적극성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약속은 약속... 한강다리 몽창 다 찍어 보겠습니다. 그러고 나중에는.. 2009. 7. 3.
[반포대교]분수쇼를 기다리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장마철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날씨에 우산도 없이 반포대교에 갔습니다. 저녁에 분수쇼할때 가려했는데 어찌 너무 이른 오후에 도착해서 주간사진만 찍다 왔습니다. 늘쌍 가끔 혼자 이러고 노는게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전 요러고 놉니다. 누가 있으나 없으나 무조건 혼자 놀기 때문에 단체로 지나가는 것이 영~ 아무튼 새롭게 단장된 잠수교... 예전의 잠수교는 오간데 없고 자전거길과 보행자통로를 많이 배려한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아쉬운것은 분수쑈를 못 봐서 정말 아쉬웠지만.. 나름 다리를 거닐며 요런 저런 생각에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찾아가는 곳도 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보행자 우선의 다리가 된것이 무척 반갑습니다. 오세훈시장이 요런건 잔한것 같네요.. 뭐 한나라당 싫어라 하는 저로서.. 2009.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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