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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에는 토끼가 산다...

by 인사이드코리아 2010. 2. 8.



선유도의 야경을 찍으러 갔으나 날씨가 쌀쌀해서 선유교만 찍고 돌아 왔습니다.
옛날 우리조상들은 달나라에 토끼가 산다고 생각했으나... 아폴로우주선의 달 착륙으로 달에는 토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토끼들이 선유도에 산다는것이 ㅎㅎㅎ 절구통과 방망이는 어디다 버려두고... 선유도에 내려왔을까요?

선유도에 두마리의 토끼가 생활을 합니다. 물론 거위도 있지만 날씨가 추워서인지 어디갔는지 흔적도 없네요^^
이녀석들은 사람들을 겁을 안냅니다. 하지만.. 잡으려하면 도망갑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돌아 다닙니다.

불안한것은 길냥이들이 가만 내버려둘지가 걱정입니다. 어디던지 야생근성이 강한 괭이과의 동물들은 새나 들짐승을 무차별로
잡아 먹으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고양이가 싫습니다. 사자나 호랭이두~

노을이 물들며...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한분 두분씩... 빠져나간 후... 야경을 찍기 위해서 삼각대를 준비해 놓고 잠시 휴식에 접어 듭니다. 춥기는 왜이리 추운지...
다음에 선유도갈때 배춧잎이라도 가져가야겠어요^^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1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