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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2010 하루

[비오는날]미친척 걸어가길...

by 인사이드코리아 201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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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빈둥빈둥(비가 우라지게와서)거리다 오후에 살짝 갤듯한 날씨에 약속은 했으니.. 그럼서 홍대를 갔죠

배가 고파서 김밥에 라면먹고... 자주가는 샴이라는 카페에 가서 노가리좀 풀다가..

저녁에 팔당에 들러 백세주 한잔 마시고.. 다시 홍대로와서 술한잔먹다 막차 끊겨 시간때우다

신촌서 집까지(미아리고개) 걸어갔습니다. 미쳤지...

새벽 4시출발 오전 7시20분 집에 도착... 빠른 걸음으로 가면 일찍 갔을터인데...

가지고 다니는 짐......

카메라 및 장비(4.1kg)

카메라가방(드럽게 무거워요 1.2kg)

노트북 및 주변기기(3kg)

이건 군대에서도 안한 행군을 야밤에 해야 하는 이런 상황이...

솔직히... 수중에 딸랑 1달러, 10달러, 오백원, 담배 한개피~ 요케 있었죠... 아.. 사탕 두개

가다가다 힘들어 새벽차 타고 집에가려는데 젠장... 티머니 카드 잔액 200원! 멍미~

편의점 가게 다 들려서 달러 바꾸려고 했더니.. 미친넘 취급하며 거절당함~!!!!! 그래서 집까지 걸어가는 불상사~

오전에 남들 출근과 등교하는 사람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비아저씨께 인사드리고 집으루 흉~

배고파서 너구려 한마리 잡고... 걍 뻗어서 오후 2시에 일났습니다. 뭘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다리가 강호동 닮아가는듯... 경륜이나 개구리 뒷다리 CF있으면 참가해야 할것 같네요 ㅎㅎㅎ

오늘 열받아 티머니 3만원 충전해 버렸네요... 평소에 해야했는데 아쉽~

암튼... 걸어다니기 좋아 하시는 분들 저 만나면 살빠집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 Samsung VLUU WB650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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