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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23

[DVD]친정엄마 부모의 맘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봐야 안다고 다들 그럽니다. 그리고, 부모 먼저 세상을 버리면 또한 불효라고 합니다. 어머니 역을 맡은 김해숙씨의 열연이 더욱 돋보입니다. 물론 주인공이니... 박진희가 아니였다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일상적인 친정엄마.. 지난 애자나 비슷한 영화와 살짝 차별은 있는것 같습니다. 무식하고 시끄럽고 촌스럽고 그래도 나만보면 웃는 (친정엄마)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 자식부터 챙길 때, 홀로 딸 예찬론을 펼친 우리 엄마. 마음은 고맙지만 바쁘게 일하는데 그냥 전화하고, 보고 싶다 찾아오고, 별 이유 없이 귀찮게 구는 엄마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나도 결혼 5년 차에 딸까지 둔 초보 맘인데 엄마 눈에는 아직도 품 안의 자식으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하고 말았.. 2010. 7. 21.
[DVD]의형제 2007년 이전... 아마 이런 영화는 대박이 날 그런 영화이나.. 현 시점에는 안그런것 같습니다. 버림받은 간첨과.. 쫒겨난 국정원 직원의 인간적인 묘사.. 정치적 의미를 떠나서 인간 그 자체로서의 훈훈한 영화네요. 비록 강동원의 역할이 미흡했으나.. 송강호의 역할로 충분히 덮어 버린것 같습니다. 해피앤딩을 끝나는 마지막 비행기씬이 인상적입니다. ㅎㅎㅎ 의리와 의심 사이 이놈을 믿어도 될까? 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공작원 지원.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그리고, 6년 후..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각자.. 2010. 7. 17.
[DVD]이웃집 남자 전형적인 한국남자의 로망? 제목과 달리 엉뚱한 곳으로 향하는 영화... 거기에 딸랑 벤츠 1대만 나오는 저렴한 영화... 제작비 참 적게 들였다... 의족 하나에 모텔비용이 딸랑인 아주 착한 제작영화다. 예전의 홍상수감독영화가 갑자기 떠오르는 것은 뭔지... 줄거리만큼이나 성의가 있었으면 했던... 엄청 아쉬운 영화.. 돈주고 본게 아까울 정도네 나름 기대했던 조연들두.. 완전 성인영화성 내용만 있고, 뭔 스토리로 알려 주려는지 의도도 없다! 이웃집 남자 상수. 나의 꿈은 땅과 벤츠다. 올빽 머리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는 전형적인 30대 후반의 부동산업자 상수. 바둑돌 다섯 개를 놓고 내가 세 개를 가져오지 않으면 둘 밖에 가질 수 없는 게 자본주의 원리라고 철석같이 믿는다. 그가 .. 2010. 7. 12.
[DVD]주유소 습격 사건 2 아바타의 위상에 묻혀버린 영화중 하나입니다. 조금만 일찍.. 아니 늦게라도 개봉을 했다면 본전정도는 건졌을 영화 ㅎㅎ 전편에 이어 그닥 재미있는 구성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표현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길어 중간중간 맥이 끊기는게 흠~ 빠라바라바라밥~ 폭주족들이 즐겨 볼만한 영화.. 개인적으로 오토바이는 좋아하나, 개지랄 떠는 폭주족은 싫습니다. 아무튼.. 아바타가 웬수겠죠! 노마크에게 무참히 주유소를 털린 지 언 10년, 그 이후로도 동네 양아치며 폭주족들에게 툭하면 주유소를 털려왔던 박사장. 이제 더 이상 무기력하게 털릴 수만은 없다며 과감한 선전포고를 하고 나서는데,‘효도르’도 날려버릴 한 주먹의 ‘원펀치’, 머리보다는 발이 빠른 ‘하이킥’, 최강 구강액션의 일인자 ‘야부리’.. 201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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