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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진9

[대학로]여기저기 눈... 몇해전 대학로에서 모임이 있어 처음 찾아갔던... '비를기다리는 달팽이' 눈을 맞은 달팽이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곳의 커피도 생각이 났으나 시간이 아직 남아서 낙산에 올라가 볼까 생각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모퉁이를도니.. 역시 예전에 들었던 이쁜카페... 영화에도 나왔었죠.. 릴리마를린인가? 날씨가 더 추워지는 것 같네요.. 낙산공원까지 어떻게 올라가느냐가 관건이네요... 날은 저물어 어둑어둑.. 스트로브는 영~ 암튼 뚜벅뚜벅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꼭대기는 춥다! 에취~ 시간은 안가고... 돌다 돌다.. 내려가야 할판... 따끈한 코코아 한잔... 뭐야.. 400원? 하긴 커피값이 몇천원인데 자판기도 가격을 올려야겠지.. 그러나 괘씸하네요... 400원씩이나 올랐나? 화장실은 뜨끈한 전.. 2010. 1. 7.
[창경궁로]눈속의 나라... 2010년 1월 벌써 6일이 자나갑니다. 뭘했는지ㅠㅠ 밥먹고 할일이 없어서? 그냥 나갔습니다. 아는 녀석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석도 백수지만 / 나름 공부하는 학생 ) 저녁 약속을 잡고.. 그냥 버스타고 한바퀴 돌고 있다가 문득 창밖의 고궁에 눈이 쌓여 있는데 녹지 않았음을 알고~ 부랴부랴 셔터질을 하려 했습니다.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칼바람에 잃어버린 장갑덕에 손가락은 얼고... 할 수 없이 스키장갑을 대신 끼긴 했지만 줌렌즈라 돌리지도 못하고.. 누르는건 영~ ㅎㅎ 그러고보니 오늘 고궁에 문을 열어서 가려 했으나 시간이 아쉽네요.. 일찍 나왔다면 고궁의 눈을 만끽할 수 있을텐데요. 지난 여름, 가을에 거닐던 길을 그대로 걸어 보았습니다. 현재 사진은 그냥 창경궁로만... 대학로와 낙산의 사진은 .. 2010. 1. 6.
[폭설]거북이 나라... 9년만의 폭설... 서울은 무려 21Cm가 넘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민심의 눈물일까요? 연일 계속 눈이 내려 서울시내의 교통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네요. 동네가 유독 눈이 많이 와서 어린이들이 마냥 신났습니다. 군데군데 새벽에 버리고 간 마을버스가 지하철역까지 오는데 10대가 넘게 서 있네요.. 갑작스럽게 많은 눈이 내려 운행이 어려웠나 봅니다. 남들 일하는 시간에 홍대를 거닐어 보았습니다. 예상했던데로 눈으로 묻혀버린 홍대... 평일 그렇지만 눈이 많이 내려 사람들이 더욱 한산하네요 누군가 만들어 놓은 꼬마눈사람... 표정이 이뻐서 담아봅니다. 상수역에서 홍대뒷골목까지 한바퀴도니 손도 시렵고... 촛점잡기도 힘들고... 마무리는 역시 따끈한 커피한잔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Nikon D300 .. 2010. 1. 5.
[서울]하얀세상... 맘속까지 하얗게~ 서울에 모처럼 함박눈이 왔습니다. 그리 많이 온것이 아니지만... 영하의 날씨에 갑작스럽게 내려 차량들도 거북이... 모든것이 하얀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모처럼 많은 눈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기는 합니다. 아쉽지만.. 옆에 아무도 없고 딸랑 카메라만 있다는것이 아쉽기만 하죠! 눈이 오는 거리를 모든 사람들이 웃으며 지나가는 모습이 즐겁습니다. 항상 웃으면서 생활했으면 합니다. 단.. 운전하시는 분들은 최악이였죠~ 미아리고개와 아리랑고개 중간에 위치해서 내려가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제설차가 이곳까지 오지않기 때문에 녹을때까지 기다려야 하죠... 아마도 내년까지 계속 쌓여만 있을 눈들일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진다네요.. 영하 10도를 넘는 온도에 얼어붙어 월요일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조심 또 안전운전하세.. 200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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