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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사진2

[삼청동]가을의 속삭임... 추석연휴가 끝나고 박물관에 잠시 들렀다가... 주변을 거닐어봅니다. 아직은 휴일같은 분위기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삼청동에 발길을 놓은것 같습니다.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삼삼오오 카메라 들고 나와 이리저리 사진찍는 모습이 흔하지 않게 보입니다. 가을의 하늘은 바라만 봐도 이뻐서 여느 계절의 하늘과는 비교가 안될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도 이제 마지막... 잠시 지방에 안착을 하고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기약을 하고... 마지막으로 서울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자주 들렀던 카페의 창문색이 브라운으로 바뀌었네요.. 주변에 많은 가게가 새롭게 생겼고... 늘 가도가도 새로운 느낌이 드는것은 아마도 주인들과 동네분들... 그리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느낌이 달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수확의 계절 색다른.. 2009. 10. 6.
[삼청동]화창한 오후의 한적함... 평일이어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시간을 더 좋아합니다. 아무도 없는 사이에 찍고 싶은 공간에서 맘껏 셔터를 누르는 순간 새로운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점심때쯤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식당으로 향하는 순간.. 전 그냥 거닐며 찍고 싶은 것에 몰두해 여러가지 평소 못보았던 것들을 새롭게 찾곤 합니다. 누구나 그랬듯이 조용한 것을 좋아하면서 많은 생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한옥마을을 지나 삼청동 뒷골목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앞까지... 역시 여유에 나오는 느낌이 바쁜 일상과 대조를 이룹니다. 마지막에 만난 이정표를 보면서 역시 세상은 넓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6-12 200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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