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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2009 하루182

[일산호수공원]새들처럼 겨울의 공원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일부 시민들의 운동하는 모습과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 그리고 살짝 데이트하는 커플들의 모습만 보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호수의 얼음을 녹이기에는 그래도 추운 모양입니다. 항상 있었던 거위들은 온데간데 없고... 여름과 가을까지 핀 연꽃들만 얼어 있더군요. 음악분수쯤에서 만난 어르신들... 연날리는 재미에 푹 빠지셨습니다. 아마도 자주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전문 도구들과 오랜만에 보는 방패연들... 한분이 보통 4~5개의 연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한쪽에서 어린 꼬마의 연날리는 솜씨는 전문가를 뺨칠정도로 잘 날리더군요. 친구와 함께 찾은 일산 호수공원.. 역시 겨울은 춥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8 EX DG 2009-12-23 2009. 12. 24.
[포장마차]아닌 포장마차! 가격은 두배이상.. 어쩌면 예전의 추억이 없어져버린... 장삿속으로 바뀐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뭐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가격이 비싼것은 사실입니다. 일반 주점에서 먹는 음식비용과 퀄리티를 보면 큰차이가 없는데도 가격은 비쌉니다. 왜일까요? 모 지상파방송에서 소비자고발로 외국인에게 가격을 속인 포장마차 상인들이 있었습니다. 가격표가 없는... 그것도 원산지도 없고 무조건 다 국산이라고 표시한... 추운 겨울 뜨거운 국물 한잔과 꼬치 하나로 출출한 허기를 체울 수 있었고 또, 친구들과 우정어린 소주 한잔 또는 막걸리 한사발로 세상을 이야기했지만.. 이제 먼 추억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쌀쌀한 날씨가 온다는데.. 더 춥게만 느껴지네요^^ Nikon D300 & Si.. 2009. 12. 23.
[신촌연대앞헌혈의집]2009년 마지막 헌혈... 2009년 친구의 죽음으로 다시 시작한 헌혈... 뭐 혈액가지고 장사한다고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 헌혈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단지 돈벌이가 아닌 사람으로서의 도리로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지역에서 보통 많은 헌혈을 하곤 합니다. 광화문에서 많이 했지만.. 가끔은 신촌쪽에서 합니다. 선유도를 거닐다 춥고.. 오전에 문자가 와서 마침 금년의 마지막 헌혈을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는 13번정도 할것같네요... 혈액이 필요하신 분은 개별적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병원과 환자명... 단! AB형이셔야 금년은 끝났고 내년에 필요하시다면 직접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가진건 온전한 몽뚱이라.. 돈도 없는 백수라 어쩔수 없네요... 제가 헌혈을 시작하면.. 2009. 12. 22.
[던킨도너츠]새록새록 옛추억이... 고3때의 일입니다. 뭐 공부잘하고 잘 놀고.. 물론 개인적차겠지요^^ 미팅을 고3때 첨 접했을때... 전 그냥 말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남/여 학생들의 만남을 그렇게 부르더군요 바본지.. 아니면 쑥맥이였던지 그건 그렇고 지금은 같은 하늘아래에 없는 친구녀석의 지원을 받아서 형친구의 여동생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무려 다섯명이 때거지로 종로3가의 던킨도너츠 2층에서 만남을 가졌었죠^^ ㅎㅎ 그때 서로의 짝을 종이로 적어서 뽑는 일명 제비뽑기를 했는데 저한테는 제일 이쁜 여학생이 걸렸습니다.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근데 그당시에는 다들 첨이라서 그런지 뭘할지 몰라 우유에다 빵을 먹고... 다 같이 나가기로 했습니다. 10명이 같이 돌아다니니.... 학생이라 돈들도 없고, 덕수궁에 갔습.. 2009.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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