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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12

[기욤 뮈소]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최근에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아직 1/4도 못 읽은 책을 가지고 이런저런 생각에 옛 추억만 떠올라 적어 봅니다. 초딩4학년으로 기억이 납니다. 타지에서 전학을 온 여학생이 우리집 옆에 살게 되었죠.. 그래서 그런지 그집 아주머니가 항상 저보가 같이 다니라고 하시더군요. 예가 온지 얼마 안되어서 잘 좀 도와주라고... 전 말도 못해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죠! 이맘때쯤 된것 같습니다. 같이 등교후 수업듣고 하교할때도 같이 오던길에 뭔 생각이 났는지... 둘이 토끼풀밭에서 쪼그려앉아서 반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죠... 그리고는 서로의 손가락에 끼워주며 뭔 약속을 한것 같은데... 도무지 기억이 안나네요..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줄 수 있는 그런 장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애사를 쓰는건 아니지만.. .. 2010. 5. 19.
[능내역]오래된 기억속으로..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능내역.. 지금은 폐역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간이역을 충실히하다.. 이제는 추억속의 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남양주는 사진찍는 사람한테는 자주 다니는 곳이긴 하나... 발품을 많이 팔 정도로 넓은 경치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손안에 들어옵니다. 겨울눈이 엇그제 내려 이쁜 모습을 생각하며 능내역을 찾았습니다. 지나간 추억에 많은 기차들이 다녔을.. 철로와 역을 바라보니... 한번도 안다녀 보았던 철길을 생각해 봅니다. 주변을 관광명소로 열차 몇량과함께 전시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철길을 거닐며... 팔당땜까지 걸어가기로 하고 눈이내린 겨울을 느껴보며(사실 칼바람이라 싫었습니다. 또 눈이 녹아서 진탕입니다.) 팔당댐으로 향해 봅니다. 청량리에서 167번이나 강변역에서 .. 2010. 2. 19.
[달고나]추억을 생각하며... 뭐 불량식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돈주고 길거리에서 먹었던 기억이.. 아마 30년은 넘은것 같습니다. 가격이 천원 휴~~ 그당시 십원도 안했던 것이... 몇밴지 친구녀석은 직접 해 보겠다고 사장어르신을 대신해서 달고나를 굽고... 좋아 하는 모습에 어린 추억을 생각했나봅니다. 웃는 모습이 얼라같은 모습에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길가던 사람들 제가 사진을 찍으니 뭔 구경난줄 알고 ㅎㅎㅎ 장사도 쫌 되었죠! 덕분에.. 둘이 하나씩 들고 뽑기를 했습니다. 뭐 상품은 없지만.. 2차내기정도? 서로 눈에 불을키면서 뽑기를 최대한 아슬아슬하게 그러나 결과는 꽝!!! 둘이 같이 2차내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추억거리가 도심에 있어 살짝 옛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Nikon D300 & Sigma 24-70 F2.. 2009. 12. 25.
[포장마차]아닌 포장마차! 가격은 두배이상.. 어쩌면 예전의 추억이 없어져버린... 장삿속으로 바뀐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뭐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가격이 비싼것은 사실입니다. 일반 주점에서 먹는 음식비용과 퀄리티를 보면 큰차이가 없는데도 가격은 비쌉니다. 왜일까요? 모 지상파방송에서 소비자고발로 외국인에게 가격을 속인 포장마차 상인들이 있었습니다. 가격표가 없는... 그것도 원산지도 없고 무조건 다 국산이라고 표시한... 추운 겨울 뜨거운 국물 한잔과 꼬치 하나로 출출한 허기를 체울 수 있었고 또, 친구들과 우정어린 소주 한잔 또는 막걸리 한사발로 세상을 이야기했지만.. 이제 먼 추억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쌀쌀한 날씨가 온다는데.. 더 춥게만 느껴지네요^^ Nikon D300 & Si.. 200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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